- 말(馬) 테마파크 ‘위니월드’ 입장료 할인, 문화 소외계층 초청 행사 실시 -
문화융성위원회(위원장 표재순, 이하 융성위)와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 이하 마사회)가 함께 국민 여가 활동 지원을 통한 ‘문화가 있는 날’의 확산에 협력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는 9월 23일(금) 오전 10시, 마사회(경기도 과천시 경마공원대로) 대회의실에서 융성위와 마사회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세계 최초의 말(馬) 테마파크 ‘위니월드(Whinny World)’의 개장을 앞둔 마사회가 ‘문화가 있는 날’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본격적인 문화레저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계획 아래 추진되었다.
말(馬)과 역할 체험(롤플레잉)을 결합한 신개념 테마파크인 위니월드는 ‘렛츠런파크서울’(구 과천 경마공원)의 경주로 내에 조성되며 39개의 다양한 스토리텔링형 말 체험과 역할 놀이를 즐길 수 있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마사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매달 ‘문화가 있는 날’에 위니월드의 입장료를 할인하고,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기획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정식 개장(10월 11일)에 앞서 9월 30일(금)부터 10월 10일(월)까지는 문화 소외계층 초청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마사회가 출연하여 설립한 렛츠런재단의 문화·예술 공연사업을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하여 실시하는 등 국민 생활 속 문화 융성을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발굴해 추진한다.
융성위 표재순 위원장은 “마사회는 최근 문화 사업을 통해 사회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특히 ‘문화가 있는 날’ 확산에 앞장서는 것은 마사회가 추구하는 가치에 부합할 뿐 아니라 공기업으로서 매우 의미 있는 일로서 적극 환영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마사회 현명관 회장은 “마사회는 전국 3개 지역의 렛츠런파크와 31개 렛츠런 문화공감센터에서 일반 시민들에게 경마 외에도 체험, 견학, 강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문화 여가 생활을 선도하고 있다. 고객 중심의 문화·레저 기업이라는 마사회의 정체성이 ‘문화가 있는 날’을 통해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답했다.
‘문화가 있는 날’은 정부의 국정기조인 문화융성의 대표정책으로서 문체부와 융성위가 2014년 1월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국민들이 영화관, 공연장, 미술관 등 전국 주요 문화시설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대국민 문화향유 확대 캠페인이다.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문화시설과 각종 혜택 등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 웹페이지(http://www.culture.go.kr/wday 또는 문화가있는날.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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