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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한진해운 선박 탑승 선원 1238명…신변보호에 만전"

posted Sep 2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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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한진해운 선박 탑승 선원 1238명…신변보호에 만전"


기획재정부와 해양수산부는 2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공동브리핑을 열고 "정부는 승선 선원의 안전과 건강 등 신변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한진해운-선주협회-해상노조연맹과 연계해 매일 선원동향을 파악하고 필요사항은 신속히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한진해운이 선원관리를 책임져야 할 선박은 모두 59척이다. 이 선박에 1238명이 타고 있는데 한국인이 518명, 외국인이 72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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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선원들의 주·부식 공급에는 문제가 없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주·부식을 10일 미만으로 보유하고 있는 선박에 대해서는 한진해운에서 공급계획을 수립해 보급할 계획이다.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인근 국가로 헬기 등을 활용해 즉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기로 했다. 한진해운을 이용하려던 대기화물의 운송 지원을 위해서는 대체선박 투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미 동남아와 미주 노선에 각각 4척, 2척이 투입된 상태로 동남아 7척, 미주 2척, 유럽노선 9척이 순차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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