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청년실업 100만명시대에 경제부총리는 부당채용 압력 행사

posted Sep 23, 201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청년실업 100만명시대에 경제부총리는 부당채용 압력 행사

 

청년실업 100만명 시대, 그야말로 헬조선

 

청년 실업자가 100만명 시대에 접어 들었다. 정부가 돈을 쏟아부어도 청년실업률은 고공행진이다. 이런 추세라면 내년에 9.4%에 이를 전망이고 이는 18년이래 최고다. 일자리예산 17조 편성도 역부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실업률은 박근혜 정부 들어 매년 상승하고 있고 정부의 고용률 70%’ 로드맵 달성도 실패라고 보아야 할 것 같다. 정부의 청년실업 대책이 겉돌고 있다. 해마다 조 단위 돈을 쏟아붓고 있지만 청년실업률은 매년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uiy.jpg  

내년 우리나라 청년(1529)실업률은 9.4%까지 치솟을 것이란 분석이 제기되고 있는데 아르바이트 등 통계에 잡히지 않는 숨은 실업까지 감안하면 실제 청년 취업난은 훨씬 더 심각하다. 정부는 내년 일자리예산으로 17조원이 넘는 돈을 편성했지만, 청년 취업난을 해소하기엔 역부족이란 지적이다. 이정도면 청년실업 자체가 국민경제에 매우 심각한 문제고 그야말로 헬 조선이다.

 

22일 국회예산정책처가 펴낸 ‘2017년 및 중기 경제전망에 따르면 청년 실업률은 올해 9.3%를 기록한 데 이어 내년 9.4%로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통계 기준이 변경된 1999년 이후 18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이전에는 구직기간이 일주일만 되면 실업자로 분류했으나, 19996월부터는 구직기간을 4주로 확대 적용하고 있다. 청년실업률은 현 정부 들어 해마다 상승하고 있다. 20127.5%였던 청년실업률은 20138%, 20149%, 20159.2%로 올라갔다. 올해에도 1분기 11.3%, 2분기 10.3%를 기록했다. 기업 채용이 집중된 상반기에 실업률이 증가하는 경향을 감안하더라도 작년 같은 기간(1분기 10.3%, 2분기 9.9%)에 비해 큰 폭으로 올라간 수치다.

 

청년실업률이 급증하고 있는 이유는 취업 문이 갈수록 좁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청년층 경제활동인구는 전년보다 8만명 늘었지만, 취업자는 68000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최근에는 오랫동안 대학에 남거나 공무원 시험 등을 준비하면서 비경제활동인구로 남아있던 청년들도 대거 취업시장에 몰리고 있다. 내년 전체 실업률은 3.7%, 올해와 비슷한 수준에 머물 전망이다. 2017년 정부 예산안 기준 175000억원을 일자리 사업에 쏟아붓고도 제자리걸음에 그치는 정도다. 국내외 여건도 좋지 않다. 저성장 고착화와 수출 약화, 기업 구조조정 영향 등이 겹치면서 기업들이 신규채용 인원을 축소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hdf.jpg

 

청년고용의 또 다른 문제는 비정규직이 대거 양산되고 있다는 점이다. 한국노동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 채용된 1529세 청년층의 비정규직 비중이 64%에 달했다. 2007년 비해 약 10%포인트 높은 수준으로, 청년 일자리의 질이 급속히 악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김복순 한국노동연구원 전문위원은 청년층이 느끼는 체감실업률이 지표보다 훨씬 큰 이유는 비정규직 비중이 크기 때문이라며 실업률 수치보다 비정규직 처우 개선과 사회안전망 마련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이 나와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예정처는 또한 청년 취업난 여파로 내년 고용률(경제협력개발기구 기준)66%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현 정부의 국정과제인 고용률 70% 로드맵은 사실상 물거품이 된 셈이다.

 

정부는 대책없고 경제부총리는 부당채용 압력?

 

이런가운데 그동안 국회의원 아들,딸들의 금수저 갑질 채용 등이 문제가 됐다. 청년실업이 이지경인데 금수저 채용은 이제 그야말로 사회적 범죄행위가 됐다. 특히 경제부총리를 지내며 여당의 실세중에 실세였던 최경환 의원 인턴 중진공 황제채용은 청년들 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입을 다물지 못하게 했다. 중진공은 201336명을 뽑을 예정이었다. 최의원 인턴 황씨는 36명 안에 들어야만 합격이 된다.


nbgh.jpg

 

가장 먼저 통과하는 것이 서류심사인데 4500명이 지원을 했다. 서류는 170명을 뽑는다. 그다음 면접으로 36명 뽑는다. 황씨는 서류심사에서 2299등을 했다. 1차 서류조작을 했는데 경력 자소서의 점수를 고쳐 1200등을 했다. 170등에 가기에 터무니없이 부족했다. 2차 서류조작은 강도가 높게 토익 점수, 학교 성적을 조작했다. 마지막 카드로 꺼내든 것은 장애인 채용 확대로 채용 인원을 늘린 것이었다.

 

174명으로 늘렸고, 황씨는 서류 전형으로 합격했다. 결과적으로 36명 안에 들어간 것이다. 최경환 의원은 201510월 인턴 합격 지시 의혹에 대해 아무 상관없다. 전혀 모르는 상황에서 일어났는지 알길 없다라고 부인한 바 있다. 그런데 박철규 전 중진공 이사장의 법정증언은 무엇인가?

 

청년들과 국민들은 말하고 있다. “이것은 누가보아도 국민적 범죄행위다. 경제부총리란 자가 청년실업을 해결하는데 전력을 다해 노력, 지원해도 모자랄 판에 자신의 인턴을 갖가지 조작으로 부당합격 시키는데 압력을 행사했다? 왜 이 정권은 국민세금은 올리고 다 걷어가면서 무슨 사고하나 나도 제대로 처리하지도 못하고 매일 민생은 외치는데 사회적 문제들은 뭐하나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는가? 그렇게 실효적 정책생산이 어려운가? 이런 부당한 자들이 사리사욕으로 매관매직이나 하니 해결책이 나오는가? 자유민주주의 사회, 자본주의 사회에서 노력에 의한 결과는 당연히 맛보아야 할 꿀이지만 시초 기회균등을 빼앗아가는 행위는 사회적 범죄다. 철저한 수사와 처벌이 필요하다며 질타, 분노하고 있다.


스포츠 닷컴 편집국

 

 



  1. 야당, '미르·K스포츠재단 의혹' 융단폭격

    야당, '미르·K스포츠재단 의혹' 융단폭격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27일 새누리당 의원이 전원 불참한 가운데 열린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서 미르·K스포츠 재단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전면 공세를 펼쳤다. 야당 의원들은 조윤선 문체부 장관과 김종 ...
    Date2016.09.27
    Read More
  2. 김영란법 시행 하루 전의 풍속도

    김영란법 시행 하루 전의 풍속도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 시행을 하루 앞두고 곳곳에서 '마지막 식사' 자리가 마련됐고 시민들의 기준은 다르지만 법에 저촉되는 가격의 식당들은 마치 문을 닫는 하루 전 이별처럼 울상...
    Date2016.09.27
    Read More
  3. 치약에도 유해독성물질 공포, 파장 일파만파

    치약에도 유해독성물질 공포, 파장 일파만파 가습기 살균제 사태로 독성유해 화학물질이 들어간 생활용품 전반에 대해 불신이 높아진 가운데 일상생활 용품인 치약에도 가습기 살균제 속 문제 성분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식품의약품...
    Date2016.09.27
    Read More
  4. 우병우·이석수, 결국 국감 증인출석 무산 전망

    우병우·이석수, 결국 국감 증인출석 무산 전망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 건의안 통과로 국회 국정감사가 파행으로 치달으면서 당초 여당 측에서도 적극적인 의사를 보였던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의 대통령비서실 국감 기관 증인 채택이 물 건너...
    Date2016.09.26
    Read More
  5. 국회, 국정감사 첫날부터 파행

    국회, 국정감사 첫날부터 파행 20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시작된 26일 국회는 파행을 걷고 있다. 12곳의 국감장에는 '여당'이 없었다.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 통과 이후 새누리당이 모든 의사일정을 거부키로 함에 따라 소속 의원 거의 전원이 ...
    Date2016.09.26
    Read More
  6. 국회, 김재수 해임건의안 가결

    국회, 김재수 해임건의안 가결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해임건의안이 결국 국회에서 가결됐다. 가결처리 후폭풍으로 정국이 급랭하면서 오는 26일 시작될 20대 국회의 첫 국정감사도 파행 위기에 처했다. 새누리당은 "'거야의 횡포'에 끌려다닐 수 없다"...
    Date2016.09.24
    Read More
  7. 한겨레, “최순실, K스포츠 설립 수개월 전 기획단계부터 주도” 단독 보도

    한겨레, “최순실, K스포츠 설립 수개월 전 기획단계부터 주도” 단독 보도 한겨레는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 ‘비선실세’로 알려진 최순실(60·최서원으로 개명)씨가 케이(K)스포츠 재단이 공식적으로 발족하기 몇 개월 전부터 주변 사람들에게 재단의 취지를 설...
    Date2016.09.23
    Read More
  8. 검찰, '우병우 처가 땅 매매 의혹' 김정주 NXC회장 소환조사

    검찰, '우병우 처가 땅 매매 의혹' 김정주 NXC회장 소환조사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과 이석수 대통령 직속 특별감찰관 비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 특별수사팀은 23일 우 수석 처가의 '강남땅 매매 의혹'과 관련해 김정주(48) NXC 회장을 소환 조사하고 ...
    Date2016.09.23
    Read More
  9. 청년실업 100만명시대에 경제부총리는 부당채용 압력 행사

    청년실업 100만명시대에 경제부총리는 부당채용 압력 행사 청년실업 100만명 시대, 그야말로 ‘헬조선’ 청년 실업자가 100만명 시대에 접어 들었다. 정부가 돈을 쏟아부어도 청년실업률은 고공행진이다. 이런 추세라면 내년에 9.4%에 이를 전망이고 이는 18년이...
    Date2016.09.23
    Read More
  10. “인턴 특혜채용 최경환이 지시했다", 박철규 중진공 전 이사장 법정증언

    “인턴 특혜채용 최경환이 지시했다", 박철규 중진공 전 이사장 법정증언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이 자신의 인턴을 중소기업진흥공단에 불법 특혜 채용하기 위해 당시 박철규 중진공 이사장에게 지시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박근혜 정권 최고 실세 중 한 명으로 꼽...
    Date2016.09.22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26 227 228 229 230 ... 539 Next
/ 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