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마지막날 새누리, 대통령 지지율 소폭 반짝 상승

posted Sep 1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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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마지막날 새누리, 대통령 지지율 소폭 반짝 상승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는 추석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하루 동안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북핵 안보정국여파로 박근혜 대통령 국정수행지지도와 새누리당 지지율이 동반상승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추석민심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추석 직전인 12일과 13일에 실시된 92주차 주간집계 대비 0.9%p 오른 34.9%로 취임후 최저치를 기록했던 91주차(31.0%)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며 30%대 중반으로 올라섰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 역시 1.2%p 내린 57.9%로 하락하며 회복세를 보였다(‘모름무응답0.3%p 증가한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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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의 추석 직후 지지율은 추석 직전에 비해 수도권과 40대 이하, 진보층과 보수층에서 주로 상승했는데, 이는 정부의 지진 대처를 둘러싼 비판 여론에도 불구하고, 추석 연휴에도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따른 국내외의 대응방안 관련 보도가 이어지면서 안보 불안감이 지속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추석 직전 92주차 주간집계(12일과 13일 조사)와 비교하면, 지역별로는 서울(3.7%p), 경기·인천(4.6%p), 연령별로는 20(7.5%p), 30(7.3%p), 40(4.5%p), 지지정당별로는 국민의당 지지층(8.5%p),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10.8%p)과 보수층(1.0%p)에서 오른 반면, 광주·전라(5.2%p)와 대전·충청·세종(3.3%p), 60대 이상(6.5%p)50(5.5%p), 새누리당 지지층(3.2%p)과 무당층(5.1%p), 중도층(5.6%p)에서는 상당폭 내렸다.

 

정당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이 추석 직전 92주차 주간집계(12일과 13일 조사) 대비 1.9%p 상승한 34.3%85주차 이후 오름세가 이어지며 30%대 중반으로 다가선 것으로 조사됐다. 새누리당의 지지율은 추석 직전 대비 수도권(4.3%p, 29.3%33.6%)과 대전·충청·세종(7.1%p, 33.3%40.4%), 20(13.9%p, 12.1%26.0%)40(9.4%p, 18.5%27.9%), 진보층(8.2%p, 11.9%20.1%)과 보수층(1.8%p, 65.4%67.2%)에서는 상승한 반면, 대구·경북(5.6%p, 48.5%42.9%)과 부산·경남·울산(4.3%p, 43.3%39.0%), 50(10.0%p, 50.0%40.0%)60대 이상(2.1%p, 58.8%56.7%)에서는 하락했다.


권병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