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유럽대륙간 태권도선수권서 아시아 종합우승

posted Nov 1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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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회 아시아-유럽대륙간태권도선수권대회
제 2회 아시아-유럽대륙간태권도선수권대회
(서울=연합뉴스) 17일(현지시간) 중국 선전 선전체육학교에서 개최된 제 2회 아시아-유럽대륙간태권도선수권대회 여자 단체전 경기에서 한국의 박혜미(오른쪽)가 태국의 부압소드 시리폰(Buabsod Siriporn)와 경기를 하고 있다. 2013.11.18 << 세계태권도연맹 제공 >>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아시아가 아시아-유럽대륙간 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2회 연속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아시아 대표팀은 17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제2회 대회에서 개인전 3점, 남자 단체전 4점 등 총 7점을 획득해 5점(개인전 3점, 남자 단체전 2점)을 딴 유럽 대표팀을 눌렀다.

 

이로써 아시아는 2012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첫 대회에서 유럽을 13-3으로 꺾은 데 이어 두 차례 대회에서 모두 종합우승을 가져갔다.

 

올해 대회는 아시아 5개국에서 15명, 유럽 5개국에서 11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올림픽 체급(남녀 4체급씩)의 개인전 8경기와 5인조 남자 단체전 6경기가 치러졌다.

 

개인전에서는 아시아 선수끼리 대결한 여자 57㎏과 67㎏급을 제외한 6개 체급에서 승리한 선수의 소속 대륙에 1점을 부여했다.

 

아시아는 남자 58㎏급과 여자 49㎏급·67㎏초과급에서, 유럽은 남자 68㎏급·80㎏급·80㎏초과급에서 승리해 각각 3점씩 챙겼다.

 

태그 매치 방식의 5인조 남자 단체전에서는 1위 팀에 4점, 2위 팀에 2점을 줬다.

 

5분 2라운드로 치러진 경기 1라운드에서는 출전 선수 5명 모두 같은 체급 선수와 1분씩 싸우고, 태그 매치 방식으로 진행된 2라운드에서는 세 번의 공격 후 체급과 관계없이 선수를 교체할 수 있게 했다.

 

아시아는 결승 경기에서 유럽을 25-22로 제압해 결국 종합우승을 이뤘다.

 

hosu1@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11/18 08:3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