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기록으로 하나된「2016 세계기록총회」가 인류의 기록 속으로”

posted Sep 0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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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대 총회 최대 114개국 2천여명 참가, 59개국 256편 학술논문 공유 -
- 디지털 시대 기록의 위기 대응방향을 담은「서울선언문」채택 -
- 기록관리의 중요성 인식 확산, 기록강국 대한민국 위상 제고, 기록한류의 계기로 -


전 세계 기록전문가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9월 5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2016 세계기록총회」가 역대 최대 참가자, 역대 최대의 논문 발표, 최초의 공동선언문 채택 등 숱한 기록을 남기고 전 세계 기록전문가들로부터 총회기간 동안 직접 보고 들은 기록강국 대한민국에 대한 호평 속에 성공적으로 그 막을 내렸다.

세계기록총회는 세계기록관리협의회(ICA)가 주관하는 기록관리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회의로 1950년 첫 번째 대회 이후 20번째인 이번 총회는 우리나라의 기록역량을 세계인들에게 선보여 역대 총회 중 가장 성공적인 대회였다는 평가이다.

이번 서울총회는 ‘역대 최대’를 기록하였고, ‘최초의 시도’도 이루어졌다. 먼저, 공식행사 및 학술행사의 경우 전차대회인 2012년 호주총회의 두 배를 넘는 2천여명의 기록인들이 전 세계 114개국에서 참가하였다. 역대 최고 수준인 59개국 256편의 학술논문이 발표?공유되었고, 전 세계 기록전문가들의 공통 관심사인 디지털시대 기록관리 방향을 정한 「서울선언문*」을 최초로 채택하였다. 아울러, 기록전문가 이외에 일반인들을 위한 기록문화 체험의 장인 ‘기록전’, ‘체험마당’도 역대총회 최초로 마련하여, 행사장을 방문한 2만 2천여명의 일반인들에게 ‘기록문화 강국 대한민국’의 모습을 직접 확인하고 기록관리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해외 참가자들도 한 목소리로 대한민국 정부가 기록관리 분야에 대해 보여준 애정과 관심에 크게 감동받았으며 이번 총회가 역대 대회를 뛰어넘는 최고 수준이라고 호평하였다. ICA(세계기록관리협의회) 데이비드 프리커 의장은 “이번 서울총회는 과거의 기록을 후세대에게 안전하게 유산으로 물려주는 방안은 물론 디지털 매체들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장이 되었다. 한국은 IT기술이 발전하면서도 기록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어 이번 총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고 평가하였다. 에토오피아에서 참가한 아타키피 아세파는 “최근 16년 간 참여한 4번의 총회 중 최고의 행사로 ICA의 권위와 세계기록인들의 자부심을 크게 높여준 행사이다.”라고 말하였다.

이번 행사를 총지휘한 김성렬 행정자치부차관은 9일 환송사에서 “이번 총회는 세계의 기록전문가들이 모여 폭넓은 정보교류와 소통을 통해 경험과 지혜를 모으고 세계 각국의 기록관리 수준을 한 차원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였다.”고 평가하고, “대한민국 정부는 서울총회 개최의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록관리 분야의 국제협력에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것은 물론, 전자기록관리의 선도적인 모델을 제시하여 인류의 공동자산인 기록이 후대에 안전하게 전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은「2016 세계기록총회」를 통해 우리나라의 전통기록문화의 우수성과 디지털시대 선도적 전자기록시스템에 대해서 세계가 인정하고 있다는 점을 재확인하였다. 향후, 조선왕조실록의 기록이 ‘대장금’ 등 문화한류 콘텐츠로 창조적으로 활용되었듯이, 이번 총회가 우리 ‘기록’의 우수성이 전 세계로 확산되는 ‘기록한류’의 계기가 되고 문화융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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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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