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 분야별 이행위원회 개최

posted Sep 0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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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 상품무역위원회, 서비스무역위원회, 관세위원회, 무역기술장벽(TBT)위원회 등 분야별 이행위원회의 첫 번째 회의가 9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6일에는 TBT위원회가 화상회의로, 7일에는 관세위원회, 8일에는 서비스위원회와 상품위원회가 각각 뉴질랜드 웰링턴에서 개최된다.

이 회의에는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국가기술표준원,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분야별 소관부처 담당자가 참석한다.

위 분야별 이행위원회는 한-뉴질랜드 FTA 공동위원회의 산하 기구로서, 지난 3월 21일 웰링턴에서 개최된 1차 공동위원회의 후속조치로 분야별 이행현황을 점검하고 양국 관심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서비스무역위원회에서는 서비스분야 이행현황을 점검하고, 뉴질랜드가 제공한 전문직 일시고용 입국비자 활용 제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전문직 일시고용 입국비자는 FTA체결시 서한으로 한국어강사, 태권도강사, 여행가이드, 한의사, 멀티미디어디자이너, 생명의학공학자, 삼림과학자, 식품공학자, 수의사, SW엔지니어 등 10개 직종 총 200명 일시고용비자 제공 합이 한다.

상품무역위원회에서는 상품교역현황 등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양국 간 교역확대 방안 등 양측 관심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무역기술장벽위원회에서는 양국의 각종 제품인증 관련 상호인정 등 협력 강화 방안을 협의한다.

제품인증 관련 논의분야에는 정보통신장비, 전기·전자장비, 전자파 적합성, 의료기기 및 주류가 속해있다.

관세위원회에서는 상품분류기호(HS 코드) 개정에 따른 한-뉴 FTA 품목별 원산지 기준 전환과 이행계획 등을 논의한다.

한-뉴질랜드 FTA는 지난해 12월 20일 발효하여 9개월 차를 맞아 아직 평가가 이르나, 올해 7월 기준 뉴질랜드에 대한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10.6% 증가한 8억3천만 달러를, 수입은 전년동기 대비 17.8% 감소한 6억4천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FTA 혜택품목으로는 수출에서 건설중장비가 전년동기비 21% 증가한 2천452만 달러, 승용차용 타이어가 23.5% 증가한 592만 달러을 기록했다.

그리고 수입에서는 알루미늄괴가 33.5% 증가한 2천425만 달러, 냉동쇠고기가 7.3% 증가한 5천610만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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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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