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성태 의원, 스마트 우편집배원 변신
새누리당 국민공감전략위원장인 김성태 의원(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이 지난 29일 ‘일일 명예 스마트 우편집배원’으로 변신하여 직접 우편과 택배 배달에 나서 스마트 의정 확산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번 현장 체험은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인 김성태 의원이 우리나라 IT 메카인 판교밸리 관내 성남분당우체국에 직접 방문하여 미래창조과학부 소속기관인 우정사업본부의 업무와 실질적인 현장파악 및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이날 김성태 의원은 성남분당우체국에서 현장 창구직원 및 우편집배원들을 격려하고, 홍만표 경인지방우정청장과 정순덕 성남분당우체국장으로부터 관내 우편시스템 현황 및 관서운영, 스마트 우편집배 체험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업무보고에서 김의원은 “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우리나라의 우정시스템도 창구직원·집배원 없는 무인우체국을 도입하는 등 빠르게 변화되고 있지만, 집배라는 것이 결국 사람과 사람의 대면에 기반을 둔 것을 감안할 때 지금이야말로 그 어느 때보다도 타인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인본주의에 대한 관심과 실천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성태 의원은 “추석을 맞아 우체국 물류 업무도 증가해 직원들이 많이 힘들 것”이라며 물류 업무 직원들을 격려하고 “집배원들이 배달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제도상 문제점들을 개선할 수 있도록 국회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업무보고 이후 김 의원은 이상회 집배원과 함께 분당구 삼평동 일대에서 우편물 배달 현장체험에 나서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았다. 김성태 의원은 “오늘 짧은 일정이지만 우편배달 업무를 직접 겪어보니 현장의 어려움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면서 “새누리당 국민공감전략위원장으로서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애로사항을 찾아 빅데이터 기반의 분석을 통해 국민들께서 공감할 수 있는 정책과 대안을 제시하는데 온 힘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닷컴 이기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