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영광군청>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아시아 수상스키·웨이크보드 국제대회가 오는 8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영광불갑저수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영광에서 열리는 첫 국제대회로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일본, 중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12개국 300여 명이 참가하며 영국, 프랑스에서 파견하는 심판진이 참관하는 가운데 개최된다.
대회 주최 기구는 IWWF 아시아수상스키·웨이크보드협회이다.
대한수상스키·웨이크보드협회 및 전라남도 수상스키·웨이크보드협회 주관으로 개최되며 영광군과 영광군의회, 국민체육진흥공단 등이 후원을 한다.
대회는 슬라롬, 트릭, 점프 등 3종목의 수상스키 부문과 웨이크보드로 나뉘어 펼쳐지며 아시아 최고를 자랑하는 선수들이 기량을 펼치기 때문에 선수들이 일으키는 물보라는 마치 물 찬 제비처럼 환상 그 자체다.
스릴과 쾌감을 한껏 누릴 수 있는 수상스키는 자연과 하나 된다는 점에서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레저스포츠이다.
사상 유례없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으키는 하얀 물보라는 시원한 청량감과 함께 무더위를 식혀줄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영광군은 지난 3월 21일 군청에서 대한수상스키협회와 2016 아시아 수상스키ㆍ웨이크보드 선수권대회 업무 협약식을 했었다.
이 자리에서 김준성 영광군수는 "대회에 참가한 선수와 임원들이 영광에 대한 추억과 기억을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도록 대회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