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270억 소송사기' 허수영 롯데케미칼 사장 구속영장 청구

posted Aug 17, 201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검찰, '270억 소송사기' 허수영 롯데케미칼 사장 구속영장 청구


롯데그룹 비리를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은 16일 허위 회계 자료를 이용해 정부를 상대로 세금 환급 소송을 내 270억여원의 세금을 부당 환급받은 혐의 등으로 허수영(65) 롯데케미칼 사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sdca.jpg


검찰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2006년 조작한 회계 자료로 세금 환급 소송을 내 법인세 220억원 등 총 270억여원을 돌려받았다. 검찰은 2006년 당시 롯데케미칼 임원이었던 허 사장이 당시 사장이었던 기준(구속) 전 사장과 공모했다는 입장이다. 허 사장은 세금 부당 환급 소송과 별개로 개별소비세 항목을 고의로 누락해 13억원을 탈세한 혐의도 있다. 검찰은 허 사장이 세무조사 무마를 위해 T세무법인 대표 김모씨에게 수천만원을 주고 국세청 세무 당국에 대한 로비를 부탁한 혐의도 있다고 밝혔다.


사회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