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새 F1 황제' 페텔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

posted Nov 07, 201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제바스티안 페텔(레드불) <<연합뉴스DB>>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스물여섯 살 나이에 과거만을 돌아보면서 앞으로는 더 이룰 게 없을 것 같다고 말하면 참 슬프지 않겠어요?"

 

국제자동차대회 포뮬러 원(F1)에서 4시즌 연속 우승을 확정한 제바스티안 페텔(독일·레드불)이 '새로운 F1 황제'로 등극하고도 서킷에서 전혀 속도를 늦추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페텔은 6일 레드불 공장 방문 행사를 마치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난 몇 년 동안 내가 남겼다는 기록들이 어떤 의미인지 전혀 모른다"며 "모르기에 오히려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는 "매 시즌, 모든 레이스가 새로운 도전"이라고 덧붙였다.

 

페텔은 다음 목표가 무엇인지 묻는 말에 "바로 다음 레이스"라고 답했다.

그는 "내 인생에서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며 "26살 나이에 더 이룰 것이 없다고 한다면 슬플 것"이라며 더 발전하겠다는 야망을 드러냈다.

 

그는 직전 레이스인 아부다비 그랑프리에서 압도적인 경기 결과로 평소의 마음가짐을 그대로 드러냈다.

 

이미 지난달 27일 인도 그랑프리에서 1위를 차지,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4시

즌 연속 우승을 확정한 상태인 그는 이달 초 열린 아부다비 그랑프리에서도 페이스를 조절하지 않고 2위와 간격을 거의 30초 가까이 벌리며 포디움 꼭대기에 올랐다.

 

7연승을 달성, 미하엘 슈마허(독일·은퇴)가 가진 한 시즌 최다 연승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했다.

 

페텔은 아부다비 그랑프리에 관해 "퀄리파잉(예선)에서 동료인 마크 웨버(호주)가 나보다 더 잘해서 폴포지션을 잡았고, 나는 2위를 차지했는데 레이스(결선)에서는 반드시 이기고 싶었다"며 "이길 수 있을 때는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레이스 선두를 양보할 마음이 없다는 점을 확실히 했다.

 

junmk@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11/07 10:12 송고


  1. 233㎝·190㎏ 커티스 존슨 "씨름으로 한 판 더!"

    '높이도 두배, 크기도 두배' (서울=연합뉴스) 씨름 천하장사에 도전하는 233㎝, 190㎏의 거구 커티스 존슨(33·미국)이 훈련 장소인 인천 인하대학교에서 인하대 정치외교학과 축구동아리 학생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13.11.8 << 대한씨름협회 제공 >> ...
    Date2013.11.09
    Read More
  2. '박은선 선수 성별 논란' 인권침해 조사 착수

    '박은선은 여자 축구 선수 입니다' (서울=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서정호 서울시청 여자축구부 감독(오른쪽부터)과 주원홍 서울시체육회 실무부회장, 김준수 서울시체육회 사무처장이 7일 오전 서울 중랑구 서울시체육회에서 시청 여자축구단 박은선 선수 성...
    Date2013.11.07
    Read More
  3. 공정 경쟁위한 성별검증 규정뒀으나 인권도 중시(종합)

    여자축구 감독 간담회 관련 문건 (서울=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서정호 서울시청 여자축구부 감독(오른쪽부터)과 주원홍 서울시체육회 실무부회장, 김준수 서울시체육회 사무처장이 7일 오전 서울 중랑구 서울시체육회에서 열린 시청 여자축구단 박은선 선수...
    Date2013.11.07
    Read More
  4. K리그 PO 없을듯…연맹, 경기수·안정성 저울질>(종합)

    K리그 PO 없을듯…연맹, 경기수·안정성 저울질 (수원=연합뉴스DB) 내년 시즌 K리그 클래식이 어떤 방식으로 치러질지는 아직 불투명하지만 챔피언 결정을 위한 플레이오프가 재도입될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사진은 지난달 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
    Date2013.11.07
    Read More
  5. 美야구- 윤석민, CBS 스포츠선정 FA 투수 구원투수 '톱10'

    윤석민, 미국 건너가 MLB 진출 타진 (영종도=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올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우완 투수 윤석민(27·KIA)이 14일 오후 미국프로야구 진출을 타진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향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Date2013.11.07
    Read More
  6. 프로배구- 왼손등 다친 LIG손보 김요한, 또 수술대에(종합)

    LIG 김요한의 강 스파이크 <<연합뉴스DB>>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프로배구 LIG손해보험의 '꽃미남 거포' 김요한(28)이 새 시즌을 시작하자마자 찾아온 부상 악령을 떨치지 못하고 또 수술대에 오른다. LIG손해보험의 한 관계자는 7일 연합뉴스와의 ...
    Date2013.11.07
    Read More
  7. No Image

    日야구- 한신, 오승환 영입 잰걸음…"내주 담당자 파견"

    끝판왕 오승환 역투" src="http://img.yonhapnews.co.kr/photo/yna/YH/2013/10/31/PYH2013103116770001300_P2.jpg"> <2013 KS> 끝판왕 오승환 역투 (대구=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31일 오후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3프로야구 한국시리즈 6차전 삼성 대 두산 ...
    Date2013.11.07
    Read More
  8. 여자농구- 전문가들 '신한·KDB·우리 강세' 전망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3강 3중.' 10일 개막하는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 대한 전문가들의 전망을 종합해본 결과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우승팀 춘천 우리은행과 '전통의 강호' 안산 신한은행, 국내 선수층이 두꺼운데다 외국인 ...
    Date2013.11.07
    Read More
  9. '새 F1 황제' 페텔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

    제바스티안 페텔(레드불) <<연합뉴스DB>>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스물여섯 살 나이에 과거만을 돌아보면서 앞으로는 더 이룰 게 없을 것 같다고 말하면 참 슬프지 않겠어요?" 국제자동차대회 포뮬러 원(F1)에서 4시즌 연속 우승을 확정한 제바스티안...
    Date2013.11.07
    Read More
  10. 프로야구- 오승환·이병규·강민호 등 FA자격 선수 21명 공시(종합)

    삼성 투수 오승환 <<연합뉴스DB>>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프로야구 스토브리그를 달굴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10일 막을 올린다. 6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올 시즌이 끝나고 FA 자격을 취득한 선수 21명을 공시했다. 이날 공시된 선수들은 국내 ...
    Date2013.11.06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46 247 248 249 250 ... 312 Next
/ 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