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관행이 아닌 것을 관행이라는 국민의당” 시민들 공분 싸

posted Jun 14, 201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관행이 아닌 것을 관행이라는 국민의당시민들 공분 싸

 

브랜드 앤 컴퍼니 이상민 대표가 14일 오후 서울 신사동 회사 사무실에서 국민의당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해 해명 기자회견을 했다. 이 업체는 국민의당 김수민 의원의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수수 의혹과 관련 국민의당의 최초 PI(Party Identity)를 만들었던 업체다. 이상민 대표는 바뀐 PI를 제작한 김 의원 측과 하청업체간 거래가 업계의 관행은 아니다라고 14일 지적했다. 브랜드앤컴퍼니는 애초에 제작된 당의 PI가 바뀌는 과정에서 당과의 사전 협의는 없었고 총선 한달 전 일방적으로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상민 대표는 이날 서울 강남의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민의당 PI가 교체될 때의 정황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 대표의 이같은 발언은 김 의원이 주도한 브랜드호텔이 인쇄업체로 부터 11천만원을 받은게 업계 관행이라는 김 의원과 국민의 당 주장을 반박하는 것이어서 큰 파장과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이 대표는 국민의당이 바뀐 PI를 발표한 322일로부터 8일 전인 314일에 PI를 교체해달라는 요청이 담긴 이메일을 당으로부터 받았다고 말했다.


ekdg.jpg

 

당시 당이 밝힌 교체 사유를 묻자 이 대표는 "벤처기업가 정신을 중요시하는 안철수 대표는 젊은 후보로 내세울 수 있다고 판단한 김수민 씨가 새로 제안한 PI를 상당히 맘에 들어한다고 했다"고 대답했다. 안 의원이 브랜드호텔을 처음 방문한 3월 초에서 14일 사이에 김 의원이 새 PI를 안 대표에게 제안했을 가능성을 언급한 것이다. 이미 만들어진 PI를 선거 공보나 현수막 등에 적용할 수 있게 하는 작업을 진행하던 이 대표는 새 PI가 완성도가 떨어진다고 판단했다.

 

그는 선거 공보 등에 어떻게 적용할지도 나와있지 않은 상황에서 새 업체가 일을 맡는 게 좋다고 판단해 손을 떼기로 했고 이후 작업은 브랜드호텔이 주도했다는 게 이 대표의 설명이다. 이 대표는 "최초 PI 작업에 참여하게 된 것은 브랜드앤 컴퍼니와 안철수 연구소가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한 데다 안 대표와 CEO 포럼 등에서 안면이 있어서였다"고 밝혔다.


1월 초 신당 명칭 공모부터 시작해 PI 업체가 바뀐 314일 전까지는 김영환 전 의원과 안 대표 측 보좌관, 당 사무국 직원 등과 일주일에 한 번 꼴로 회의했고 박선숙 의원도 가끔 참석했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브랜드호텔이 선거공보 제작 업체에 20억원을 주고 11천만원을 받은 과정을 두고 "업계에서 진행되는 절차와 안 맞고 처음 본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브랜드호텔을 처음 만든 인물이자 김수민 의원의 모교 지도교수인 K 교수는 11천만원이 정당한 창작 노동의 대가라고 주장한 바 있지만 그의 사적 주장일 뿐이다. 즉 기획 업체가 선거공보 제작 대금 20억원을 받아 19억원을 제작업체에 인쇄비용으로 주는 건 자연스럽지만 제작업체가 20억원을 모두 받아 그 중 1억원을 기획 비용으로 지출하는 건 관행에 맞지 않다는 것이다.


선거공보물 제작업체에 브랜드호텔과 업무 내용을 맥주 광고로 기재해 허위 계약서를 쓴 과정이 관행이라는 국민의당 측 해명 역시 "이렇게 체계적이지 못한 식으로 일이 진행되는 건 극히 드물다"고 두루뭉술 둘러서 비판했다. 이 대표는 국민의당과 K 교수 측의 해명이 "브랜드업계 사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고도 말했다.

 

그는 브랜드호텔이 선거공보 제작 비용으로 20억원을 지출했다는 점도 문제로 삼았다. 이 대표는 "브랜드앤컴퍼니가 선거공보 제작 업체 입찰 시 23억원을 적어 냈는데 이 금액도 이윤을 남길만한 액수가 아니었다""(브랜드호텔처럼) 20억원을 적어냈다면 25천만원 정도가 적자"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선거 공보물을 제작한 실적이 있느냐가 중요할 수 있어서 적자를 보더라도 본의 아니게 계약을 체결할 수는 있지만 이번 건은 굳이 그렇게 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다만 업계 관행과 어긋나는 거래 과정에 당이 조직적으로 개입했을 가능성에는 선을 그었다. 이 대표는 "당 차원에서 의사를 결정할 수 있는 로직(논리)이 아니라고 본다"면서 "개인적인 차원에서 진행된 거래일 뿐이지, 당 차원에서 그렇게 어설프게 일이 진행됐다면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고 덧붙였다. 이에대해 시민들은 무척 화가 나 말하고 있다. " 관행이 아닌 것을 국민의당만 관행이라고 하나? 깨끗하게 시인하고  책임질 것은 책임지며 사안을 돌파하라 ! 정말 식상한다"


권맑은샘 기자

 

 



  1. 박유천 비정상적 성행각, 경찰 전담팀 12명으로 증원

    박유천 비정상적 성행각, 경찰 전담팀 12명으로 증원 박유천의 보도하기도 추잡스럽고 비정상적인 성행각은 도대체 어디까지인가? 또?라는 두 번째 고소녀뿐만 아니라 연이어 세 번째 네 번째 성폭행 피해 고소녀들이 나타났다.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성폭행 ...
    Date2016.06.20
    Read More
  2. 검찰, 국민의당 김수민 의원 주중 소환예정

    검찰, 국민의당 김수민 의원 주중 소환예정 국민의당 김수민 의원의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수수 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은 의혹의 핵심에 있는 김 의원을 이번 주중 소환해 조사한다. 19일 정치권과 검찰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김도균 부장검사)는...
    Date2016.06.20
    Read More
  3. 영국 노동당 콕스의원 피습사망, ‘브렉시트’ 선거전 중단, 영국, 유럽전역 큰 충격

    영국 노동당 콕스의원 피습사망, ‘브렉시트’ 선거전 중단, 영국, 유럽전역 큰 충격 영국 제1야당인 노동당 소속 여성 의원이 피습을 당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영국의 EU 탈퇴를 묻는 국민투표를 일주일 앞두고 친EU성향 야당 의원이 피습을 당하면서 영국...
    Date2016.06.17
    Read More
  4. 시민들, “국민의당은 파렴치당, 리베이트의혹 외 부풀린게 5억?"

    시민들, “국민의당은 파렴치당, 리베이트의혹 외 부풀린게 5억?” 국민의당은 파렴치 당인가? 다른 돈도 아니고 국민의 혈세를 이렇게 마음대로 해도 되는 것인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4·13 총선 선거비용을 실사한 뒤 국민의당 선거공보물 제작비가 5억원 넘...
    Date2016.06.17
    Read More
  5. 국민의당 리베이트 의혹 정당치 못한 대응, 디자인협회 열받아

    국민의당 리베이트 의혹 정당치 못한 대응, 디자인협회 열받아 국민의당 왕주현 사무부총장 검찰소환, 당은 ‘선긋기’ 대응 중 국민의당은 16일 김수민(비례대표) 의원의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파문과 관련, 검찰 수사가 본격화하는 국면에서 논란 차단에 주력...
    Date2016.06.17
    Read More
  6. 박유천, 또 다른 여성 ‘성폭행’으로 고소

    박유천, 또 다른 여성 ‘성폭행’으로 고소 가수 겸 배우 박유천(30)의 성문란 행태는 도대체 어디까지인가? 박유천 사건이 고소녀가 고소를 취하함에 따라 ‘성폭행’사건에서 ‘성매매’ 사건으로 변하는가 싶더니 이번에는 또다른 여성이 박유천을 또 다시 성폭행...
    Date2016.06.17
    Read More
  7. “국민 여러분, 개헌(改憲) 어찌 하오리까?”

    “국민 여러분, 개헌(改憲) 어찌 하오리까?” 정치권, 개헌 논의 또 솔솔 정세균 국회의장이 개헌 필요성을 제기한 데 이어 우윤근 국회 사무총장 내정자가 국민투표 등 향후 시나리오를 언급하며 드라이브를 걸어 향후 개헌 논의가 탄력을 받을지 주목되고 있다...
    Date2016.06.16
    Read More
  8. 영남권 신공항, 정치권 여야없이 이전투구(泥田鬪狗)

    영남권 신공항, 정치권 여야없이 이전투구(泥田鬪狗) 영남권 신공항 입지 선정 결과 발표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가덕도의 부산과 밀양의 대구·경북·경남·울산 간 감정싸움이 극에 달하고 있다. 급기야 정치권은 여야 할것없이 지역의 큰 이슈로 부상했으나 전...
    Date2016.06.15
    Read More
  9. 추락하는 한류스타 '박유천' 과 무고죄

    추락하는 한류스타 '박유천' 과 무고죄 젊은 한류 인기스타, 글로벌 시대인 요즈음 국민적 문화 연예 자산이다. 그런데 그런 한류스타가 ‘성추문’에 휩싸이고 병역의 의무를 소홀히 여긴다면 과연 공인의 자격이 있을까? 많은 팬들이 큰 실망을 하고 있다. 인...
    Date2016.06.14
    Read More
  10. “관행이 아닌 것을 관행이라는 국민의당” 시민들 공분 싸

    “관행이 아닌 것을 관행이라는 국민의당” 시민들 공분 싸 브랜드 앤 컴퍼니 이상민 대표가 14일 오후 서울 신사동 회사 사무실에서 국민의당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해 해명 기자회견을 했다. 이 업체는 국민의당 김수민 의원의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수...
    Date2016.06.14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44 245 246 247 248 ... 539 Next
/ 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