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는 그들…다가온 '1인 가구' 시대

posted Nov 0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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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페셜', 3일 방송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SBS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SBS 스페셜'은 3일 밤 11시15분 '싱글턴(Singleton)', 즉 1인 가구의 세태를 조명한다.

 

프로그램은 전문가의 말을 빌려 "1인 가구 시대는 이미 확정된 미래"라며 "여성의 지위 향상, 통신 혁명, 대도시 형성, 수명 연장 등은 우리가 혼자 살 수 있다는 메시지를 던졌다"고 진단한다.

 

제작진은 실제로 유명 레스토랑 셰프 염정필 씨, 건출 설계사 이길현 씨 등 '혼자 잘 사는' 사람들의 일상을 소개한다.

 

그러나 한편으로 우리 사회는 아직 이들을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는 것 또한 현실이다. '화려한 싱글'이라는 그럴싸한 수식어 뒤에는 갖가지 편견이 따라다니기 때문이다.

 

또 혼자 사는 노년층의 증가는 '고독사'라는 또 다른 심각한 사회 문제를 불러올 수도 있다.

 

그럼에도 10년 전 이혼 후 혼자 사는 연극배우 겸 연출가 김경미 씨는 "예전에는 (1인 가구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가 강했는데, 요즘에는 무언가 멋있다"고 말한다.

 

프로그램은 1인 가구의 비율이 전국 47%, 수도 스톡홀름은 60%에 달하는 선진국 스웨덴의 사례에서 1인 가구 시대를 대비하는 해법을 모색했다.

tsl@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11/02 07: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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