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사회복지사? 그들은 악마였다.

posted May 16, 201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사회복지사? 그들은 악마였다.

 

사회복지사? 그들은 사회의 천사여야 한다. 그런데 어이없게도 사회복지사가 천사가 아니라 악마인 사건이 발생했다. 장애인을 상습적으로 폭행한 전북 남원의 한 중증장애인거주시설 원장과 사회복지사 등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남원경찰서는 16일 중증장애인거주시설에서 생활하는 장애인을 무차별 폭행하고 학대한 혐의(장애인복지법 위반)로 사회복지사 조모(42)씨 등 2명을 구속하고, 김모(47)씨 등 1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사회복지사들의 폭행 사실을 알고도 내버려둔 혐의로 원장 이모(72)씨도 불구속 입건했다.


ajwh.jpg

16일 오전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북지병경찰청에서 열린 중증장애인 폭행 사건브리핑에서 경찰이 폭행영상을 보여주고 있다. 영상에서 한 사회복지사가 장애인 등에 올라타 발목을 꺾고 있다.

 

이 시설 생활재활교사인 조씨 등은 201111월부터 최근까지 생활지도를 한다는 명목으로 중증 지적장애인 23명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 등은 창문을 수차례 여닫는 행동을 반복하는 장애인을 제지한다며 팔을 꺾어 부러뜨리고, 밥을 먹지 않는 또 다른 장애인의 머리를 숟가락으로 찍어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혔다. 또 탁자에 올라간 한 장애인의 머리채를 잡아 바닥에 내동댕이치고 등에 올라타 발목을 꺾는 등 무지막지한 폭력을 행사하기도 했다.

 

또 다른 교사인 김씨는 탁자에 올라간 한 장애인의 발등을 겨냥해 100원짜리 동전을 수차례 던지거나, 탁자에서 내려와 소파에 앉자 손등을 내밀게 한 뒤 똑같이 동전을 던지는 등 가혹 행위를 했다. 조사 결과 이 시설의 원장인 이씨는 사회복지사들의 가혹 행위를 보고받고도 묵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skahx.jpg


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장애인을 돌봐야 할 사회복지사들이 오히려 상습적으로 장애인을 폭행하고 학대했다는 점에서 죄질이 매우 나쁘다""다른 장애인 시설에 대해서도 장애인 학대 사실이 있는지 점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남원시에 이 시설에 대한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이에대해 시민들은 저들은 사회복지사라는 천사의 가면을 쓴 악마다. 죄질이 나쁜 정도가 아니라 비열하기까지한 양아치 수준 아닌가? 일벌백계, 아예 사회에서 퇴출시켜야 한다. 일정교육을 받았다고 아무렇게나 발급되는 민간의 복지사 자격증들 철저히 다시 살펴보아야 할 것 같다 ”라고 분노했다.


권맑은샘 기자

 



  1. 시민들, “조영남, 어설픈 관행타령 하지마라”

    시민들, “조영남, 어설픈 관행타령 하지마라” “‘관행’?‘관행’? 무슨 그런 썩어빠진 ‘관행’이 있나?”며 시민들이 분노하고 있는 가운데 가수 겸 화가 조영남 씨(71)의 대작(代作) 사건을 수사 중이며 법리적 검토도 하고있는 검찰은 조 씨의 대작이 ‘미술계의 ...
    Date2016.05.19
    Read More
  2. 5.18기념식장, 여야정, '임~행진곡' '따로따로’

    5.18기념식장, 여야정, '임~행진곡' '따로따로’ 여야 지도부와 황교안 국무총리 등 정부 측 인사들은 18일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일제히 5·18 영령들을 기렸다. 하지만 정부 방침에 따라 '임을 위한 행진곡'이 합창되는 동안 일부 인사들은 따라 불...
    Date2016.05.18
    Read More
  3. “대한민국의 사법정의는 죽었는가?“

    “대한민국의 사법정의는 죽었는가?“ 살다보니 어쩌다가 범법을 했다. 억울하기도 하고 개인,사회 윤리도 없이 죄를 알면서도 지은 죄도 많다. 모든 범법자가 거의 다 그렇다. 그러나 죄는 밉지만 범법자도 인간이고 인권이 있다. 범법자가 변호사를 찾아야겠는...
    Date2016.05.18
    Read More
  4. 소설가 한강, 세계적 문학권위 ‘맨부커 인터내셔날상’ 수상

    소설가 한강, 세계적 문학권위 ‘맨부커 인터내셔날상’ 수상-아시아 최초이자 역대 최연소 작가 소설가 한강(46)이 세계적 권위의 문학상 중 하나인 영국 맨부커 인터내셔널상(The Man Booker International Prize)을 수상했다. 노벨문학상, 공쿠르상과 견주는 ...
    Date2016.05.17
    Read More
  5. “조영남 그림, 내가 그간 그려줬다” A무명화가 주장”

    “조영남 그림, 내가 그간 그려줬다” A무명화가 주장 -검찰 압수수색 수사- 검찰은 16일 화가로 활동해 온 가수 겸 방송인 조영남(71)의 서울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달 강원도 속초에서 활동하는 무명 화가 A씨(60)로부터 자신이 조...
    Date2016.05.17
    Read More
  6. 사회복지사? 그들은 악마였다.

    사회복지사? 그들은 악마였다. 사회복지사? 그들은 사회의 천사여야 한다. 그런데 어이없게도 사회복지사가 천사가 아니라 악마인 사건이 발생했다. 장애인을 상습적으로 폭행한 전북 남원의 한 중증장애인거주시설 원장과 사회복지사 등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
    Date2016.05.16
    Read More
  7. 유해 화학물질, 국민공포 증가

    유해 화학물질, 국민공포 증가 환경부, 한국P&G의 ‘페브리즈 제품’ 성분공개 요청 탈취제 '페브리즈'에 폐를 손상하는 물질이 들어있다는 주장이 나와 환경부가 한국P&G에 성분 공개를 요청했다. 15일 환경부는 페브리즈에 포함된 살균제의 성분을 공...
    Date2016.05.16
    Read More
  8. 검찰, ‘가습기살균제 사망사건’ 롯데마트, 홈플러스로 수사 확대

    검찰, ‘가습기살균제 사망사건’ 롯데마트, 홈플러스로 수사 확대 검찰은 옥시, 세퓨에 이어 롯데마트와 홈플러스도 가습기 살균제를 제조한 업체 책임자를 소환 조사한다. 이에 따라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의 수사 대상이 제품 유해성이 확인된 4개 업체 전체...
    Date2016.05.15
    Read More
  9. 이번주 한진해운, 현대상선 구조조정 대수술 중요고비

    이번주 한진해운, 현대상선 구조조정 대수술 중요고비 조선업 구조조정, 우리 경제산업의 일대 대수술이 진행중이다. 나란히 구조조정을 진행 중인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이 주중 구조조정 성패를 가를 중요한 고비를 앞두고 있어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
    Date2016.05.15
    Read More
  10. 박대통령, 청와대참모진 개편

    박대통령, 청와대참모진 개편 박대통령은 15일 청와대 참모진을 전격 개편했다. 새로 개편된 청와대 참모진은 '관리형 비서실'과 '돌파형 경제팀'의 의미가 와닿는다. 40여년의 공직 경험을 가진 '행정의 달인' 이원종 지역발전위원장을 대통령 비서실장에 기...
    Date2016.05.15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58 259 260 261 262 ... 547 Next
/ 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