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S에듀·중앙일보, ‘브런치 세미나+α-미래로 가는 로드맵을 그려라’ 개최

posted Apr 3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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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치 세미나 하루 앞둔 4월 25일, 강연자들과 100여 명의 학생 만나
-래 직업, 미래 기술 등 궁금증 풀며 인공지능 시대 진로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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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로 가는 로드맵을 그려라에 참석한 브런치 세미나 강연자들의 모습. 왼쪽부터
CMS에듀 이충국 대표, 스탠포드대 교육대학원 폴 김 부학장, MIT컴퓨터∙인공지능
연구소 다니엘라 러스 소장과 통역사, 경인교대 이재호 교수
(사진제공: CMS에듀)
 
 
 CMS에듀(대표 이충국)와 중앙일보가 공동주최한 ‘브런치 세미나+α - 미래로 가는 로드맵을 그려라’가 25일(월) 오후 5시 63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미래로 가는 로드맵을 그려라’는 학부모 대상으로 진행되는 브런치 세미나의 사전 이벤트로, 세미나 강연자들이 인공지능과 컴퓨터과학, 로봇공학 등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과 직접 만나 관련 내용에 대한 궁금증을 풀고 구체적으로 진로를 설계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세계적 로봇·인공지능 전문가인 다니엘라 러스(MIT 전기공학·컴퓨터과학과 교수 겸 MIT 컴퓨터·인공지능 연구소 첫 여성 소장)를 비롯해 미래교육 플랫폼 설계 전문가로 알려진 폴 김(스탠포드대 교육대학원 부학장), 융합교육 전문가인 CMS에듀 이충국 대표, ICT 교육 국내 최고 전문가인 경인교대 컴퓨터교육과 이재호 교수가 패널로 참석했다.

패널과 학생들은 △로봇기술·인공지능 발전 현황 △글로벌 ICT 교육 동향 △4차 산업혁명과 우리가 준비해야 할 미래 등에 대한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누었다. 특히 실패의 경험과 극복방법을 공유하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미래를 향해 도전하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미래 직업과 미래 사회에 관련된 학생들의 질문을 받은 패널들이 각자의 전문 분야 지식을 토대로 미래를 준비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한상우(중대부초 6)군이 평범한 코딩 기술자와 천재적인 기술자의 차이를 묻자 러스 교수는 “가장 큰 차이는 문제해결력이다”라는 명료한 답변을 내놓았다. “코딩은 다양한 방법을 적용해보며 그 가치를 증폭시킨다. 새로운 수학적 관점을 이용한 문제해결력을 갖춰야 코딩을 잘하는 사람이 된다”고 설명했다.

송치영(귀인중 1)군은 “융합의 의미와 융합의 시대에 순수학문이 어떻게 발전·응용될 수 있을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이충국 대표는 “1~3차 산업혁명을 거치며 분화와 진화의 과정을 거친 학문들이 다시 결합되기 시작했다. 앞으로는 연계된 학문을 함께 공부해야 하며, 순수학문은 융합을 위한 재료로써 활용해야 더 큰 가치를 가질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이래현(낙생초 5)양은 “미래 직업 세계는 지금과 많이 달라질 텐데, 어떤 분야가 유망할지 알고 싶다”고 질문했다. 이 대표는 “응용 범위가 넓은 컴퓨터 과학(Computer Science) 관련 직업이 유망하다. 생물학(Bio)과 ICT를 결합하는 직업을 택한다면 크게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결국 여러 분야를 아우르는 융합이 핵심이다”고 강조했다.

우주물리학 분야와 관련된 사업을 하는 것이 꿈이라는 황교준(서현초 6)군에게 폴 김 교수는 “우주물리학 분야에서 성공을 거두려면 로켓을 만들 재료, 엔진, 대기권 통과 가능성 등 다양한 사항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렇기 때문에 재료공학, 물리학, 지구과학 등 다양한 분야를 결합할 수 있도록 학문간의 연결고리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김민순(을지초 6)군은 “곧 소프트웨어 교육이 필수가 되는데 시험을 보고 점수를 매기는 과정에서 창의성을 키워나갈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고 질문했다. 이재호 교수는 “학생들이 배우는 이론들은 창의성의 기반이 되어줄 것이다”라며 “우선 사소한 에러를 발견하고 예방하는 능력이 갖춰지면 이를 토대로 창의성을 발현시킬 수 있게 된다”고 답했다.

패널들은 이 자리를 마무리하며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자신을 믿어야 한다는 공통된 메시지를 전했다. 이충국 대표는 “새로운 미래 기술들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호기심과 관심을 갖고, 이를 확장시킨다면 미래는 여러분의 것이 된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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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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