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국정감사 12일째를 맞은 여야는 25일 경남 밀양 지역 송전탑 건설 문제와 4대 중증질환 보장강화 후퇴 논란을 놓고 격돌할 것으로 보인다.
국회는 이날 법제사법위와 정무위, 보건복지위, 산업통상자원위 등 12개 상임위별로 국감을 진행한다.
산업통상자원위의 한국전력공사·한국전력거래소 등 국감에서는 밀양 송전탑 문제와 관련해 우회송전 등을 주장하며 송전탑 건설에 반대하는 일부 여론에도 불구하고 건설을 진행한 경위를 비롯해 내년 전력수급대책 방안 등을 놓고 여야가 치열한 공방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보건복지위의 국민건강보험공단 국감에서는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정책 후퇴 논란이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교육문화체육위는 시·도 교육청에서 환경노동위는 지방고용노동청별로 각각 현장 국감을 진행한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10/25 04:3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