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경축전-관람객 100만명 돌파 코앞

posted Oct 2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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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대장경세계문화축전 개막
2013 대장경세계문화축전 개막
(합천=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26일 오후 경남 합천 대장경 기록문화테마파크에서 2013 대장경세계문화축전 개막식이 펼쳐지고 있다. 이번 축제는 테마파크와 해인사 등에서 11월 10일까지 45일간 다채롭게 열린다. 2013.9.26 choi21@yna.co.kr

(합천=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이자 우리나라 국보인 팔만대장경을 소재로 한 국내 유일 축제인 대장경세계문화축전 관람객이 100만명 돌파를 코앞에 두고 있다.

대장경세계문화축전 조직위원회는 개장 24일째인 20일 오후 4시 현재까지 모두 93만여명이 찾은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지난 19일까지 대장경축전을 찾은 관람객은 모두 85만7천896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현재 추세라면 오는 21일 오후 또는 22일 오전 중 행운의 100만번째 입장객이 나올 것으로 조직위는 보고 있다.

2013 대장경세계문화축전 개막
2013 대장경세계문화축전 개막
(합천=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26일 오후 경남 합천 대장경 기록문화테마파크에서 열린 2013 대장경세계문화축전에서 스님들이 대장경 천년관에 전시된 진본 대장경을 구경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테마파크와 해인사 등에서 11월 10일까지 45일간 다채롭게 열린다. 2013.9.26 choi21@yna.co.kr

조직위는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주말과 공휴일에는 평일보다 개장시간을 2시간 앞당긴 오전 8시부터 문을 열었다.

이처럼 관람객이 몰리는 것은 대장경 진본 8점과 화엄경 변상도 완질본 80점 등 쉽게 볼 수 없는 귀한 불교문화재가 공개되는데다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도 큰 몫을 하고 있다.

게다가 본격적인 가을 단풍철과 겹치면서 방문객 수가 갈수록 더 늘고 있다는 것이 조직위 분석이다.

경남도, 합천군, 해인사가 공동 주최하는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은 지난달 27일 개막돼 오는 11월10일까지 45일간 합천 대장경테마파크와 해인사 등에서 다채롭게 열린다.

choi21@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10/20 16:1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