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일본 도쿄에서 한국 문화 전파의 거점 역할을 할 코리아센터가 15일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도쿄 주재 한국문화원은 신주쿠(新宿)구 요쓰야(四谷) 소재 문화원 건물에 문화체육관광부 유관기관들이 이전해 들어오면서 코리아센터라는 새 간판을 걸게 됐다고 밝혔다.
3년에 걸친 대사관 청사 및 관저 신축 기간에 임시로 문화원 건물에 입주했던 주일한국대사관이 지난 6월 신청사로 옮겨감으로써 확보된 공간에 관광공사 도쿄지사, 콘텐츠진흥원 일본사무소,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일본사무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도쿄 센터, 도쿄 한국교육원 등이 입주했다.
이날 오후 6시30분부터 코리아센터 한마당홀에서 이병기 주일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족식이 열린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10/15 11:5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