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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물러날 데가 없다!…준PO 5차전 나이트vs유희관

posted Oct 1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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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5차전'
'이제는 5차전'
14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준플레이오프(PO) 5차전에 나이트와 유희관을 각각 선발투수로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4차전 두산과 넥센의 경기. <<연합뉴스 DB>>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이 걸린 마지막 경기에서 브랜든 나이트(38)와 유희관(27)이 운명의 대결을 벌인다.

 

넥센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는 14일 오후 6시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준플레이오프(PO) 5차전에 나이트와 유희관을 각각 선발투수로 발표했다.

 

2차전까지 목동에서 연승을 달리다 잠실구장에서 두산에 연달아 무릎을 꿇은 넥센은 다시 찾은 홈에서 '백기사' 나이트를 앞세워 플레이오프 티켓을 따내겠다는 각오다.

 

2연패를 당하며 준플레이오프에서 포스트시즌을 마감할 뻔했던 두산은 '느림의 미학' 유희관의 어깨에 리버스 스윕을 걸었다.

 

나이트는 올 시즌 팀의 1선발로 뛰며 12승 10패에 평균자책점 4.43을 찍었다.

 

16승 4패로 평균자책점 2.20을 남긴 지난해 성적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1차전에서의 호투를 다시 보여준다면 넥센은 5차전에서도 승기를 잡을 수 있다.

 

넥센 선발투수 나이트.<<연합뉴스 DB>>
 

8일 열린 1차전에서 나이트는 6⅓이닝 동안 안타 7개를 맞았지만 삼진 3개를 곁들여 2실점(2자책점)으로 두산 방망이를 막았다.

 

마무리의 난조로 포스트시즌 첫 승리를 날린 게 아쉽지만 팀의 1차전 승리에 디딤돌을 놓는 호투였다.

 

올해 신인왕 후보로 꼽히는 유희관도 2차전에서 선발 등판하며 성공적인 포스트시즌 데뷔전을 치렀다.

 

팀이 끝내기 패배를 당하는 등 졸전을 펼쳤음에도 유희관의 투구만큼은 빛났다.

 

올 시즌 10승 7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53을 올리고 선발진의 한 자리를 꿰찬 유희관은 뛰어난 완급 조절로 타자들을 농락하고 있다.

 

유희관은 2차전에서 3피안타에 1실점(1자책점)으로 7⅓이닝을 틀어막았다.

 

두산 선발투수 유희관.<<연합뉴스 DB>>
 

준PO 2차전에서 유희관은 시속 130㎞대의 직구와 속도가 뚝 떨어지는 커브를 섞어 던져 타자의 타이밍을 자유자재로 빼앗았다.

 

만루 상황에 몰리는 등 제구가 불안하기도 했지만 4, 7회를 제외하고 매 이닝 주자를 내보내면서도 쉽게 무너지지는 않았다.

 

시즌 내내 거포가 자리를 지키는 넥센 타선에 홈런을 1개도 내주지 않은 유희관은 2차전에서도 박병호와 자신만만하게 정면 대결을 펼쳐 좋은 결과를 이끌었다.

 

웬만하면 박병호를 거르려 들던 두산 벤치와는 달리 유희관은 세 차례 박병호와 만나 모두 범타를 이끌어냈다.

 

나이트와 유희관은 7월 23일 목동구장에서 이미 한 차례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당시 나이트는 6이닝 6피안타에 2실점(2자책점)으로 승수를 쌓은 반면 유희관은 5⅔이닝 동안 안타 6개를 맞고 3실점(3자책점) 해 패전투수가 됐다.

 

soho@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10/13 10:3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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