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태 기자/스포츠닷컴]
10일 서울 서부지방법원은 룰라 출신 방송인 고영욱(37)에 대해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는 이유를 들어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서대문 경찰서에 따르면 고영욱은 3건의 성폭행 사건으로 보완 수사 중에 있는데다 지난 3일 미성년자 성추행 사건으로 그간 소환 수사해 왔다.
지난해 12월 1일 오후 4시 40분께 서울 홍은동에서 길가던 여중생에게 자신이 프로듀서라고 한 뒤 차 안으로 유인해 몸을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로 조사를 받아왔고, 3건의 사건 중 2건은 피해자들이 고소를 취하했고, 현재 1건이 남아있는 상태로 알려졌다.
이정태 기자 lucky05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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