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프로농구개막- ① 12일 점프볼…코트 최강자는 누구

posted Oct 07, 201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3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2,3 순위로 지명된 경희대 3인방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민구(전체 2순위, 전주KCC), 김종규(전체 1순위, 창원LG), 두경민(전체 3순위, 원주동부). << 연합뉴스 DB >>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12일 막을 올린다.

 

올해 프로농구는 2014년 농구월드컵 본선 진출과 8월 프로-아마 최강전에서 아마추어 팀들의 반란, 김종규와 김민구 등 대형 신인들의 가세로 그 어느 때보다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농구 인기 부활의 훈풍이 부는 가운데 프로 10개 구단은 저마다 우승을 목표로 비시즌 기간 코트에서 구슬땀을 흘려왔다.

 

공식 개막전인 지난 시즌 우승팀 울산 모비스와 서울 삼성의 12일 울산 경기를 시작으로 2014년 3월9일까지 총 270경기(팀당 54경기)가 정규리그에 펼쳐진다.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6라운드의 정규리그를 거쳐 상위 6개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6강, 4강 플레이오프를 거쳐 챔피언결정전을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특히 지난 시즌 프로농구는 올해 신인 드래프트에 나오는 선수들을 상위 순번에 지명하기 위한 '져주기 의혹'이 일 정도로 맥이 풀린 경기가 일부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올해는 그 '대형 신인'들이 프로 무대에 데뷔해 모든 팀이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역시 신인 드래프트에서 상위 지명권을 행사한 팀들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경희대 센터 김종규를 뽑은 창원 LG와 '제2의 허재'라는 평을 듣는 김민구를 지명한 전주 KCC가 지난 시즌 하위권에서 이번 시즌 얼마나 성적을 끌어올릴지 궁금하다.

 

특히 LG는 지난 시즌이 끝나고 가드 김시래, 슈터 문태종, 센터 김종규 등 포지션 별로 고른 전력 보강을 이뤄 첫 우승의 꿈을 부풀리고 있다.

 

지난 시즌이 끝나고 유일하게 감독을 교체한 원주 동부는 '슛 도사'로 불린 이충희 감독과 신인 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지명한 두경민, 국내에서 검증이 끝난 외국인 선수 허버트 힐 등 새 얼굴들을 앞세워 재도약을 노린다.

 

동부는 홈 경기장도 원주치악체육관에서 새로 지은 원주종합체육관으로 바꿔 분위기를 새롭게 했다.

 

 

여기에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은 모비스와 서울 SK의 강세가 여전히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또 2011-2012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의 주역인 안양 KGC인삼공사 오세근도 부상을 털고 코트에서 팬들과 만날 채비를 마쳤다.

 

오세근은 오른쪽 발목 부상 때문에 2012-2013시즌에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해 팀이 4강 플레이오프에서 SK에 패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규정 변경도 일부 있다.

 

먼저 이번 시즌부터 24초 공격 제한시간이 지나 신호가 울리고 슛한 공이 링에 닿지 않았을 때 수비팀이 즉시 공을 컨트롤하게 되면 24초 신호는 무시하고 경기를 그대로 진행한다.

 

지난 시즌까지는 수비팀이 공을 잡아 공격을 진행하더라도 24초 공격 제한시간 위반으로 경기를 중단했다가 재개했다.

 

또 공이 백보드 뒤로 넘어가는 경우에도 지난 시즌까지는 무조건 바이얼레이션을 선언해 공격권을 수비팀에 넘겼지만 돌아오는 시즌에는 공이 백보드 뒤로 넘어가더라도 지지대 등 시설물에 닿지 않으면 경기가 그대로 인플레이된다.

 

이 두 가지 사항은 국제농구연맹(FIBA) 규정에 따른 것이다.

 

또 자유투 2개와 공격권을 주는 속공 반칙을 적용하는 기준을 세분화해 속공 기회를 더 많이 살리는 쪽으로 규정을 개정했다.

 

한편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 시상금에도 변화를 줬다.

 

정규리그 1위 팀에 1억원, 2위에 5천만원을 주고 플레이오프 우승팀에는 4억원, 준우승팀에 2억원을 주기로 했다.

 

emailid@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10/07 06:15 송고


  1. <프로야구> 물러날 데가 없다!…준PO 5차전 나이트vs유희관

    '이제는 5차전' 14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준플레이오프(PO) 5차전에 나이트와 유희관을 각각 선발투수로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4차전 두산과 넥센의 경기. <<연합뉴스 DB>>...
    Date2013.10.13
    Read More
  2. 홍명보號, 15일 말리와 평가전 '이번에는 승리!'

    작전 지시하는 홍명보 감독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한국과 브라질의 경기. 홍명보 감독이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 2013.10.12 hama@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삼바축구' 브...
    Date2013.10.13
    Read More
  3. 프로야구- 이원석, 연장 14회 끝내기…두산 2연패 뒤 첫 승(종합2보)

    승리의 예감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준프레이오프 3차전 넥센과 두산의 경기. 연장 14회말 무사 1, 3루 상황 이원석이 끝내기 안타를 치고 있다. 2013.10.11 saba@y...
    Date2013.10.12
    Read More
  4. 한·브라질축구- 홍명보 감독 "수비라인 안내린다"…정면승부 예고(종합)

    브라질전 관련해 답변하는 홍명보 감독 (파주=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브라질과의 평가전을 하루 앞둔 11일 오후 경기도 파주 NFC에서 열린 한국축구국가대표팀 공식 기자회견에서 홍명보 감독이 경기 준비와 관련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13.10...
    Date2013.10.12
    Read More
  5. 프로농구- 전력 보강 LG '1998년 현대처럼'

    김진 LG 감독과 김종규.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12일 막을 올리는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에서 팬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는 구단은 단연 창원 LG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8위에 머물렀던 LG는 이후 가드 김시래, 슈터 문태종, 센터 김종규를 보...
    Date2013.10.12
    Read More
  6. 김보경, 日 가가와 제치고 아시안 풋볼 어워즈 수상

    슈팅연습 하는 김보경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10일 오후 서울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훈련에서 김보경이 슈팅연습을 하고 있다. 대표팀은 오는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 대표팀과 친선경기를 갖는다. 2013.10.10...
    Date2013.10.12
    Read More
  7. 한·브라질축구-홍명보號의 각오 '14년 전 매운맛 보여주마!'

    홍명보호 합류한 기성용 (파주=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8일 오후 파주 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축구대표팀 훈련에서 기성용과 곽태휘가 볼다툼을 하고 있다. 축구대표팀은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 15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말리와 평가...
    Date2013.10.10
    Read More
  8. 홍명보號, 꼬이는 훈련 스케줄에 '발동동'

    축구대표팀의 홍명보 감독.<<연합뉴스DB>> (파주=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삼바축구' 브라질과의 평가전을 이틀 앞두고 홍명보호(號)가 꼬이는 훈련 일정 때문에 고심하고 있다. K리그의 주중 경기 일정 때문에 10일에야 25명의 태극전사가 모두 모인 상황에...
    Date2013.10.10
    Read More
  9. 박지성, 맨유 출신 위대한 국가대표 25인에 선정돼

    지난 6월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아시안드림컵 경기에 출전한 박지성. << 연합뉴스 DB >>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박지성(32·PSV에인트호번)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배출한 위대한 국가대표 25명에 선정됐다. 맨유는 ...
    Date2013.10.10
    Read More
  10. 프로야구- 김인식 전 감독, 두산-넥센 3차전 해설

    프로야구 및 야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을 지낸 김인식 한국야구위원회(KBO) 규칙위원장 <<연합뉴스DB>>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야구 및 야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을 지낸 김인식(66) 한국야구위원회(KBO) 규칙위원장이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
    Date2013.10.10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53 254 255 256 257 ... 305 Next
/ 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