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2개 축제 '세종축제'로 통합…11-13일 열려

posted Oct 0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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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축제 열리는 세종호수공원 전경
세종축제 열리는 세종호수공원 전경
(세종=연합뉴스) 충남 연기군 시절 매년 4월에 열렸던 세종시의 '도원문화제'와 '왕의 물 축제'가 올해부터 '세종축제'란 이름으로 통합돼 오는 11일부터 3일간 세종호수공원과 세종전통시장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세종호수공원 전경. 2013.10.7 << 지방기사 참고 >> sw21@yna.co.kr
 

(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 연기군 시절 매년 4월에 열렸던 세종시의 '도원문화제'와 '왕의 물 축제'가 올해부터 '세종축제'란 이름으로 통합돼 오는 11일부터 3일간 세종호수공원과 세종전통시장 일원에서 열린다.

 

7일 세종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임영이)에 따르면 '세종의 꿈을 만나다'란 주제로 마련된 이 축제는 '세종시', '세종대왕', '한글' 등을 소재로 한 50여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개막일인 11일 오후 2시 30분 전의면 관정리에서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왕의 물 행가'가 진행된다.

 

이 행사는 세종대왕의 눈병을 고친 신비로운 약수로 알려진 전의면 관정리 전의초수(탄산수)를 널리 알리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도원문화제와 함께 열렸다.

 

이어 세종호수공원 주 무대에서 왕의 물 진상 재현극, 항공·풍물·수상 퍼레이드, 뮤지컬 갈라쇼, 김태우·오렌지캬라멜의 축하공연, 불꽃놀이 등이 펼쳐진다.

 

세종축제 열리는 세종호수공원 전경

세종축제 열리는 세종호수공원 전경
(세종=연합뉴스) 충남 연기군 시절 매년 4월에 열렸던 세종시의 '도원문화제'와 '왕의 물 축제'가 올해부터 '세종축제'란 이름으로 통합돼 오는 11일부터 3일간 세종호수공원과 세종전통시장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세종호수공원 전경. 2013.10.7 << 지방기사 참고 >> sw21@yna.co.kr
 

12일에는 행복나눔 걷기대회, 한국사랑 백일장, 퓨전마당극 '이도야 놀자', 밀리터리 뮤지컬, 부국강병 특공무술, 록 페스티벌, 4군6진 개척전, KBS 열린음악회, 빛의 향연 등이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게 된다.

 

마지막 날에는 사행대회 '세종을 그리다'와 노을음악회 및 국악 공연 및 남사당놀이로 이뤄진 '아리랑 날다' 등이 마련돼 흥을 돋우게 된다.

 

세종전통시장에서도 축하공연 및 노래자랑이 펼쳐진다.

 

특히 이번 세종축제 특별행사로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을 관람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임영이 축제추진위원장은 "세종시의 특성을 함축적으로 표현하는 축제로 치르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10/07 13:2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