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서 한글날 기념 서예 퍼포먼스 열려

posted Oct 0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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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제567돌 한글날을 기념하는 서예 퍼포먼스가 경북 안동에서 열렸다.

 

한국서예퍼포먼스협회 주최로 7일 오후 경북 안동 웅부공원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협회 회장인 양영의(58)씨와 고문인 김동욱(60)씨가 무게 5㎏짜리 붓으로 폭 1.6m, 길이 120m의 광목천에 훈민정음 서문 108자를 쓰는 형태로 진행됐다.

 

또 조각가 김종흥(61)씨가 장승 퍼포먼스를, 박윤경(33)씨가 울산학춤을 각각 선보이기도 했다.

김동욱 고문은 "훈민정음 해례본이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인 경북 안동에서 발견된 뜻을 기리기 위해 이번 퍼포먼스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협회측은 이날 완성된 작품을 안동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에 기증키로 했다.

 

duck@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10/07 14:2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