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엔 후식으로 감귤 먹으며 건강 지키세요

posted Feb 0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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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귤엔 비만 억제, 항당뇨, 골다공증 예방 효능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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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명절 음식, 평소보다 많이 먹었다면 비만과 당뇨 완화에 효과적인 감귤을 먹어보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명절 스트레스를 덜고 건강을 지키기 위해 제철 과일인 감귤을 먹으면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감귤은 대표적인 영양성분인 비타민C와 유용성분인 플라보노이드 성분과 감귤 색을 나타내는 카로티노이드 성분이 풍부해 맛과 건강에 큰 도움을 주는 과일이다.

 감귤에는 인체에 유용한 성분들이 탁월하고 이를 먹으면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국내 및 일본의 연구 결과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2008년 감귤 음료로 비만 억제 효과를 실험한 결과 감귤이 비만 등 만성 질환과 간 기능 개선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
 

 일본 스기우라 교수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감귤은 류머티스 관절염과 골다공증 예방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명절을 앞두고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음식을 준비하는 주부들의 관절 피로를 해소하는 데 감귤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감귤을 먹으면서 명절 음식을 과식하는 것도 예방할 수 있다. 감귤을 통해 식이섬유인 펙틴을 섭취하게 되면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 과식을 줄일 수 있으며, 장 운동에도 도움을 줘 변비 해소와 설사도 예방할 수 있다.

 

 감귤을 생과 외에 가정에서 마멀레이드로 만들어 먹을 수도 있다. 마멀레이드는 감귤의 껍질과 과육에 설탕을 넣어 조린 젤리 모양의 잼을 말한다. 
감귤을 물로 씻은 후 가로로 2등분해 즙을 짜고 씨를 골라낸다. 겉껍질은 2mm~5mm 두께로 채 썰어 5분간 데친 다음 6시간 정도 물에 담가 쓴맛을 뺀다.

 속껍질(흰부분)도 채 썰어 물을 충분히 넣은 다음 끓으면 구연산을 넣어 20분간 더 끓인 뒤 2시간 정도 물에 담가 쓴맛을 뺀다.
즙을 먼저 끓이다가 겉껍질을 넣고 부드러워지면 속껍질을 넣고 다시 설탕(감귤 재료 : 설탕=2:1)을 3회∼4회 나눠 넣으면서 40분 정도 끓이면 완성된다. 샌드위치를 만들 때 식빵에 발라먹어도 좋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귤연구소 박경진 농업연구사는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 친척들이 한자리에 모여 앉아 감귤을 먹으면서 이야기꽃을 피우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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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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