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훈 기자/스포츠닷컴]
일본 정부가 센카쿠(尖閣)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ㆍ釣魚島) 영유권 분쟁 속에 중국과 대만과의 삼각관계에서 미묘한 전략을 쓰고 있다.
9일 외신에 따르면 일본은 센카쿠열도에 접근하는 중국 군용기에 대해경고 사격을 검토중인데 이는 중국 군용기 Y8이 센카쿠 상공을 자주 비행하는 것에 대한 대응조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방위성은 일단 무선으로 경고 조치를 하고 계속 영해에 타국 중국 군용기가 머무를 경우 예광탄을 사용하는 경고 사격을 검토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대만에 대해서는 센카쿠 영해에서 조업중인 대만 어선은 단속을 하지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일본과 대만은 어업협상에 앉을 탁자를 준비중인 것으로 현지 언론이 전했다.
서영훈 기자 smi5445@hanmail.net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스포츠닷컴&추적사건25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