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훈민정음 창제 주역 신미대사 재조명

posted Oct 0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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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빈 기자/스포츠닷컴]

 

보은군이 훈민정음 창제 주역인 신미대사를 재조명한다.

군은 오는 7일 15시부터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신미대사 학술강연회를 개최한다.

강상원 박사(조선세종태학원 총재)가 훈민정음 창제 주역으로 알려진 신미대사의 업적과 생애에 대하여 재조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장성욱 시인이 세종실록에 나타난 훈민정음 창제의 비밀이란 주제의 강연이 이어진다.

조선초기 속리산 복천암에 거주하던 신미대사(1403∼1480)가 복천암∼한양을 오가며 훈민정음 창제에 깊이 관여한 것 전해진다. 또 신미대사 강연회에 앞서 오후 2시부터는 충북대학교 신영우교수가 '1984년 동북아시아와 보은의 동학'이란 주제로 강연을 실시할 예정이다.

보은은 동학혁명사의 시작과 끝을 이루는 중심지로 1893년 3월 동학농민혁명에 앞서 장안면 장내리에서 보은취회가 열렸으며, 보은 북실 전투에서는 공주 전투에서 패한 동학군이 2천600여명이 관군에 대항해 싸우다가 장렬한 최후는 맞았다.

군 관계자는 "신미대사의 업적에 대해 고찰해 보고, 보은을 한글창제 문자의 성지로 발전 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번 학술강연회의 준비했다"며, "주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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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빈 기자 chb05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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