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미국 연방정부가 1일(한국시간) 결국 부분 업무정지(셧다운) 상황에 돌입하자 상승하던 코스피가 다시 2,000선 아래로 내려갔다.
코스피는 이날 오후 1시 22분 현재 전날보다 1.23포인트(0.06%) 내린 1,995.73을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1천79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28억원, 22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미국 정치권이 2014회계연도(10월 1일∼내년 9월 30일) 예산안 처리 시한을 넘김에 따라 연방 정부가 끝내 셧다운을 선언했다.
상·하원이 현지시간으로 30일 자정(한국시간 1일 오후 1시)까지 협상 타결에 실패해 미국 연방정부의 일부 기능이 1일 오전 0시 1분부터 멈췄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10/01 13:3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