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층 등 구직자 대상 직업훈련, 역대 최대 규모 지원

posted Jan 0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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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용노동부는 16년에 청년층 등 구직자의 취업역량 제고를 위한 구직자(실업자) 직업훈련에 5,371억원을 지원한다.

15년도 4,840억원 보다 531억 증가한 것(추경 제외, 11% 증가)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며, 연간 20만명의 구직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고용부는 16년도에 구직자에게 지원할 전체 7,750개 직업훈련과정 중 상반기 운영과정으로 5,312개를 선정했다.
* 연간 구직자 직업훈련 운영과정 중 상반기에 70%규모 선정, 하반기 30% 선정

16년도에는 기계가공(금형), 정보통신기술 등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훈련이 대폭 확대(15년 1,856억 → 16년 3,741억, 101.6% 증가)된다.
* 취업률 산정기준: 14.4월~15.3월까지의 훈련수료자의 6개월 취업률

이는 15년 구직자 직업훈련 중 기계가공(76.6%), 기계설계(72.8%), 정보기술(69.8%), 통신기술(66.8%) 등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훈련 분야가 취업률이 높아 이를 반영한 결과이다.

반면 패션(27.9%), 사회복지(32.9%), 공예(33.6%) 직종 등 상대적으로 취업성과가 낮은 내일배움카드 훈련 분야는 축소되었다.

이를 반영하여 16년도 내일배움카드 훈련 예산도 15년 2,984억에서 16년 1,630억으로 감소하였다.

또한 장기훈련인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훈련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전체 구직자 직업훈련의 평균 훈련기간은 15년 2.2개월에서 16년 2.7개월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 15년 기준,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훈련 7.1개월, 내일배움카드훈련 1.6개월

아울러 청년층에 대한 맞춤형 직업훈련 지원도 확대될 예정이다.

대학에 진학하지 않는 인문계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을 위한 직업훈련(10개월~1년) 지원을 15년 4,200여명에서 16년 1만명 수준으로 확대(138% 증가)할 계획이다.

이에 맞춰 비진학 인문계 고등학교 3학년 특화훈련과정(항공기정비, 자동차정비 등)도 15년 188개에서 16년 310개로 확대 선정하였으며 비진학 청년층의 특성에 맞는 특화된 직업훈련과정 제공을 통해 훈련의 성과를 한층 높일 예정이다.

올해 훈련과정의 품질과 성과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산업현장에 필요로 하는 인재의 역량을 표준화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따라 설계된 훈련과정의 비중이 크게 확대되어 훈련의 품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직무능력표준을 기준으로 설계된 훈련과정의 비율은 15년 27.7%에서 16년 55.8%로 크게 증가하였다.

또한 취업성과와 훈련인프라가 뛰어난 우수훈련기관(332개)이 제공하는 우수훈련과정 비율도 15년 8.4%에서 16년 23.1%로 증가하여 훈련품질 및 성과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취업률, 기관평가결과, 훈련생만족도, 행정처분이력 등을 토대로 연 1회 우수훈련기관 선정(14년 285개, 15년 47개), 전체 훈련기관의 10% 수준

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은 “16년에 청년층 등 구직자를 위한 직업훈련 예산을 역대 최대로 편성하고,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 등 취업성과가 높은 유망한 직종, 우수 훈련과정 중심으로 대폭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청년고용문제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겠으며 앞으로도 실적 위주로 우수·우량 훈련과정이 많이 제공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참고로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훈련 등 구직자 대상 직업훈련과정에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인근 고용센터 및 콜센터(1350)를 통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직업능력지식포털(www.hrd.go.kr)을 통해 언제든지 필요로 하는 훈련과정을 검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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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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