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2016년 새해, 더욱 큰 용기와 도전으로 힘찬 도약의 해로 발돋음해야
2016년 새해가 밝는다.
현실은 어두운 일들이 많지만 그래도 더욱 큰 용기와 도전으로 2016년을 힘찬 도약의 해로 만들어야 한다.
지난 2015년은 굵직한 일들이 역사 속으로 저물어갔다.
먼 중동에서 발병한 ‘메르스’라는 전대미문의 전염병이 온나라를 뒤덮어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는가 하면, 70주년 광복절을 맞아 추진된 남북이산가족 상봉은 금강산에서 극적인 만남을 이뤄 민족의 아픈 한 앞에서 모든 국민이 가슴이 뭉클해야 했다.
또한 한국정치사의 거목인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 앞에 여,야 정치계가 한마음이 되어 애도하는 장례현장도 보았다.
박근혜 대통령의 외교현장은 눈부신 활약을 하였다.
중국 시진핑 주석과 미국 오바마, 일본 아베총리 등 한반도 정세와 밀접한 주요 정상들과의 회담, 그리고 세계 각국을 순방하며 정치, 경제분야에 있어서의 상호협조 등 각별한 외교성과를 이루었다.
그러나 국내문제는 여러 가지로 어수선했다.
여,야당은 집안 내 계파 갈등과 대립으로 국민의 안정과 발전이라는 진정한 목표보다는 권력구도와 이권으로 점철된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주었다.
국회에서의 주요 현안 처리는 계속 보류답보상태에서 노조의 불법활동, 경제의 불안정 등은 우리 국민생활에 한국정치에 대한 진절미나는 현기증을 미쳤다.
2015년은 그렇게 넘어갔지만 다가온 2016년은 새봄 벽초부터 4월총선이라는 국민을 대변할 선량들을 뽑는 중요한 현안을 두고 있으며, 민생안정과 연관된 많은 정책실시가 기다리고 있다.
새해를 맞으면서 국민이 가장 먼저 바라는 것은 “정치인들이 제발 정신 좀 차리는” 것이다.
“국민을 위해 제대로 일하는 금빼지 소유자”가 나타나 주기를 간절히 바라는 것이다.
‘법이 바로서면 세상도 바로서는 것’이 오늘날 현실적 이치인데, 그 법이라는 것도 국민을 위한 법이 첫 번째 목표가 아니고, 정치적 당과 계파의 수권에 따라 결정되는 법이라면 이미 국민의 안정과 보호, 발전은 사라지고 없는 것이다.
2016년 새해엔 국민을 위한 진정한 정치가 이뤄지는 대한민국이 되기를 기원해 본다.
희망찬 새해를 모두 함께 더 큰 용기와 도전으로 출발하기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