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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 “美금리인상 우리경제 불확실성” 우려

posted Dec 1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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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 “美금리인상 우리경제 불확실성” 우려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대내적인 취약 요인과 대외적인 경제 여건의 점검을 통한 경제리스크 관리와 컨틴전시 플랜(비상계획)의 마련을 강조하고 나섰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2016년 경제정책방향'을 확정하기 위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고 앞으로 대내외 경제여건이 만만치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경제의 취약요인을 철저히 점검하고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면서 "가계부채에 대해서는 빚을 처음부터 갚아나가는 관행을 확립하고 부채 구조를 개선하는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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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기업부채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회가 기업활력제고법을 조속히 통과시켜줘야 한다"면서 "공급과잉을 사전에 구조조정하지 않으면 업종 전체가 위기에 빠지게 돼 대량실업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박 대통령은 "신흥국의 불안 가능성이 큰 만큼 우리 경제의 대외건선성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위기에 대비한 컨틴전시 플랜도 준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미국 금리 인상으로 국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경우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이 더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여기에 박 대통령은 "세계 경제의 성장둔화와 경쟁국의 환율 상승, 후발 경쟁국과의 기술격차 축소 등으로 수출 여건은 여전히 어렵다"면서 "추경과 개별소비세 인하 효과가 곧 종료됨에 따라 내년 초에는 소비가 정체될 것이라는 견해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우리 경제가 처해 있는 대내외적인 여건이 녹록지 않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가계부채와 기업부채, 대외건전성 등 위험요인을 사전에 대비해야 한다는 점을 주문한 것이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내년에는 국민들이 경제회복을 확실히 체감할 수 있도록 우리 경제를 정상궤도에 올려놓아야 할 것"이라며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국민이 실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성과가 나타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박 대통령은 지속적인 '낡은 규제'에 대한 정비를 통한 새로운 투자 기회를 창출하고 노동·공공·교육·금융 등 4대 부문 구조개혁에 박차를 가할 것을 역설했다. 박 대통령은 공공부문에서 국고보조금 효율화 등 재정개혁의 지속적인 추진을, 금융부문에서 크라우드 펀딩과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차질없는 추진을, 교육부문에서 산업수요에 맞춘 대학구조조정의 원활한 추진을 각각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앞으로도 꾸준히 대·중소기업 간 불공정관행 개선, 비정규직 보호 등의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면서 "개혁과정에서 뒤쳐지는 분들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역대 최대인 복지예산을 활용해 사회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박 대통령은 "우리 경제가 역동적인 혁신경제로 거듭나야 한다"면서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창업과 일자리 창출의 허브로 육성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수출과 내수, 기업과 가계, 제조업과 서비스업 간의 균형있는 성장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내년부터 생산가능인구가 감소가 예상돼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야 하는 골든타임이 얼마남지 않았다"고 말했다.


엄원지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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