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아태 뉴스통신사기구 이사로 재선출

posted Sep 2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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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총리 만나는 아시아·태평양지역 뉴스통신사기구 총회 참석자
러시아 총리 만나는 아시아·태평양지역 뉴스통신사기구 총회 참석자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가운데 하얀 와이셔츠)가 19일(현지시간) 아시아·태평양지역 뉴스통신사기구(OANA) 총회 참석자들을 모스크바 시내 정부 영빈관으로 초청해 환담하고 있다. 총리 오른편 두번째가 연합뉴스 오재석 상무. 2013.9.20 cjyou@yna.co.kr
 

새 의장엔 러'이타르타스…차기 총회는 바쿠서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국가기간통신사인 연합뉴스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뉴스통신사들의 모임인 아태 뉴스통신사기구(OANA)의 차기 이사로 재선출됐다.

 

연합뉴스는 20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폐막한 제15차 OANA 총회에서 다시 이사직을 맡음으로써 오는 2016년까지 3년간 새 의장으로 선출된 러시아 국영 이타르타스 통신과 함께 OANA의 중요 의사 결정에 참여하게 됐다.

 

2016년 차기 총회 개최지는 아제르바이잔 바쿠로 결정됐으며, 차기(2016~2019년) 의장 회원사로는 아제르바이잔 아제르탁(AzerTAc) 통신이 선출됐다.

 

이번 모스크바 총회에서 회원사들은 조직 개편을 승인한 것 외에 세계화 환경에서의 언론의 역할, 미디어 매체 간 교류, 언론시장 변화 등의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벌였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뉴스통신사 간 뉴스 교환 및 네트워크 구축과 교류·협력을 위해 지난 1961년 유네스코 발의로 창설된 OANA는 3년마다 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총회에는 34개국 44개 회원사 대표 120여 명이 참석했다.

 

러시아 정부는 이번 OANA 총회에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축하 메시지를 보낸 것은 물론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총리가 연합뉴스를 포함한 대표단을 정부 영빈관으로 초청해 면담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또한 푸틴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통하는 국가 권력 3위의 발렌티나 마트비옌코 상원의장은 개막식에서 기조연설을 한데 이어 OANA 이사를 맡고 있는 회원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이달 초 러시아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성과를 설명하고 아태지역 언론사 교류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편, 연합뉴스는 이번 회의에 참석한 북한 조선중앙통신 림호룡 외사국장과 별도로 만나 남북 간 화해 분위기에 맞춰 양사 간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cjyou@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9/20 22:4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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