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김영삼 前 대통령 국가장 장례위원 2222명

posted Nov 25, 201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김영삼 前 대통령 국가장 장례위원 2222명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국가장을 주관할 장례위원회가 모두 2222명으로 구성됐다. 장례위원에는 YS의 상도동계와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동교동계가 모두 포함돼 ‘통합’을 강조한 고인의 뜻을 기렸다. 이날 빈소에는 7800명이 넘는 조문객이 방문했다.
행정자치부는 24일 첫 국가장으로 치러지는 김 전 대통령의 장례위원회 구성을 발표했다. 황교안 국무총리가 장례위원장을 맡았고, 부위원장은 정갑윤·이석현 국회부의장, 이정미 헌법재판소 수석재판관, 황찬현 감사원장, 홍준표 경남도지사와 유족 측이 추천한 김봉조 전 국회의원 등 6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화합과 통합’을 강조한 YS의 마지막 메시지에 따라 상도동계와 동교동계가 DJ 국장 때에 이어 다시 손을 잡는다. 1984년 상도동계와 동교동계 인사들이 함께 설립한 ‘민주화추진협의회(민추협)’ 인사 대부분이 장례위원에 포함됐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고인의 마지막 대국민 메시지가 통합과 화합”이라며 “(그 뜻에 따라) 민주화에 큰 역할을 한 민추협 동지를 모두 포함해 상도동계와 동교동계가 총망라됐다”고 설명했다.


부위원장을 맡은 김봉조 민주동지회 회장은 “어른(YS)이 남긴 통합과 화합의 정신으로 이번 기회에 지역감정이 타파됐으면 하는 게 유족과 동지의 뜻”이라고 전했다. 장례위 고문에는 황 총리를 제외한 나머지 5부 요인과 정당대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조용기 목사 등 101명이 참여했다.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도 고문에 포함됐다. 외국인은 커티스 스캐퍼로티 한미연합사령관이 유일하다. 집행위원장은 정종섭 행자부 장관이 맡기로 했다. 정부 추천 인사가 808명, 유족 측이 추천한 인사가 1414명이다. 추도사는 김수한 전 국회의장이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


jsza.jpg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는 지난 22일 이후 2만400여명의 조문객이 방문해 고인의 영면을 아쉬워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김수한 전 국회의장 등 ‘상도동계’ 인사들은 사흘째 상주 역할을 자청했고, 손학규 새정치연합 전 상임고문도 빈소를 지켰다. 박관용 전 국회의장과 이홍구 전 국무총리, 홍준표 경남도지사, 안희정 충남도지사,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 정·관계 인사들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 국민일보 조민제 회장 등 재계 및 언론계 인사들이 빈소를 찾았다.


김 전 비서실장은 “(YS는) 산업화를 이룬 토양 위에서 민주화라는 역사적 과업을 이룩했다”며 “역사적인 국가원수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안 지사는 “1988년 통일민주당에서 (YS를) 총재로 모셨다”며 “지도자 한 분을 잃어 매우 애통하다”고 말했다.
1987년 YS가 창당을 추진 중인 통일민주당 지구당 20여곳에 폭력배가 난입해 난동을 부린 이른바 ‘용팔이 사건’의 주범 김용남(64)씨도 빈소를 찾았다. 홍인길 전 청와대 총무수석은 “(김씨가) 목사가 됐다더라”며 “기도하고 묵념을 오래했다”고 전했다.
한편 일본 정부는 누카가 후쿠시로(額賀福志郞) 일한의원연맹 회장을 정부 특사로 한국에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조문한 벳쇼 고로(別所浩郞) 주한 일본대사는 “큰 위인을 잃었다”고 말했다.


엄원지 대기자





  1. 경찰, 한상균 법집행 하루 연장- 국민혈세 낭비, 인근 시민고통 심각

    경찰, 한상균 법집행 하루 연장- 국민혈세 낭비, 인근 시민고통 심각 조계사에 진입해 9일 한상균을 체포하려 한 경찰이 조계종의 제안을 받아들여 영장집행을 연기했다. 이것은 극단적인 상황을 피해보자는 양측의 판단이 접점을 찾은 결과로 보이나 헌법상 ‘...
    Date2015.12.09
    Read More
  2. 민주노총, 불쌍한 식당 종업원 폭행 갑질

    민주노총, 불쌍한 식당 종업원 폭행 갑질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조계사를 무단점거 하면서 국민들의 민주노총에 대한 질타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에는 건설 현장에서 집회를 하던 민주노총 시위대가 선량하고 힘없는 인근 식당종업원인 40대남성을 폭행한...
    Date2015.12.08
    Read More
  3. 새정치민주연합 난파직전, 국민들 “지겹다”

    새정치민주연합 난파직전, 국민들 “지겹다” 비주류 주승용 최고위원 사퇴, 이종걸 당무거부, 최재천 사퇴검토 새정치민주연합 드디어 평형수 빠진 세월호가 되어 가나? 새정치민주연합 비주류 진영에서 ‘탈당’이란 단어가 수시로 오르내리고 있다. 문재인 대표...
    Date2015.12.08
    Read More
  4. 박대통령, 작심 정치권,야당 비판

    박대통령, 작심 정치권,야당 비판 박근혜 대통령은 8일 노동개혁법안 등의 처리 지연과 관련, "국회가 명분과 이념의 프레임에 갇힌 채 기득권 집단의 대리인이 돼 청년들의 희망을 볼모로 잡고 있는 동안 우리 청년들의 고통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고 정치권...
    Date2015.12.08
    Read More
  5. 민주노총은 왜 '귀족노조'인가? <기자수첩>

    민주노총은 왜 '귀족노조'인가? <기자수첩> 미국의 정치학자 윌리엄 라이커가 정립한 가설개념인 ‘최소승리연합’ 이론을 응용하면 G1, G2, G3의 기득권 집단이 결탁하여 이권의 성벽을 쌓고 나머지 80%의 대중들을 성 밖으로 밀어낸다. 그러면 그 격차가 고착...
    Date2015.12.08
    Read More
  6. 경제전문가들, 내년 경제전망

    경제전문가들, 내년 경제전망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호텔에서 7일 열린 한경밀레니엄포럼 송년회에 참석한 국내 대표 국책·민간연구원 원장 7명은 내년 한국 경제가 3% 안팎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내수는 소비증대와 건설투자 확대 등으로 소폭 나...
    Date2015.12.08
    Read More
  7. 대한민국, 유엔 인권이사회 의장국 선출

    대한민국, 유엔 인권이사회 의장국 선출 국제사회 인권 논의의 중심적 기구인 유엔 인권이사회(Human Rights Council)의 의장직을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맡게 되었다. 우리나라는 7일 오후 스위스 제네바 유럽 유엔본부에서 개최된 유엔 인권이사회 조직회의에...
    Date2015.12.08
    Read More
  8. 새정치민주연합, 점점 난파선으로,,,

    새정치민주연합, 점점 난파선으로,,, 새정치민주연합의 내홍이 목불인견이다. 비주류측은 당무거부로 문재인 대표를 압박하고 있고 친노주류 측은 이에 아랑곳 없이 총선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문재인 대표를 비롯한 주류는 총선 물갈이 작업에 돌입하는 ...
    Date2015.12.07
    Read More
  9. 막무가내 한상균 “당분간 안나가”, 조계사 곤혹

    막무가내 한상균 “당분간 안나가”, 조계사 곤혹 조계사에 피신 중인 한상균이 7일 "지금 당장 조계사에서 나갈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해 대한불교조계종과 조계사의 반응은 다소 차이를 보였다. 조계종은 한 위원장의 이날 발표에 공식 입장을 내놓지는...
    Date2015.12.07
    Read More
  10. 박 대통령, ‘노동개혁, 경제활성화법안 처리 국회압박

    박 대통령, ‘노동개혁, 경제활성화법안 처리 국회압박 박근혜 대통령이 정기국회 회기 종료를 이틀 앞둔 7일 노동개혁 및 경제활성화법안 처리 지연에 대한 답답한 심경을 여과 없이 토로하면서 '총선심판론'을 다시 꺼내 들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
    Date2015.12.07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87 288 289 290 291 ... 540 Next
/ 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