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김만복 전 국정원장 출당

posted Nov 1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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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김만복 전 국정원장 출당

 

'팩스 입당'으로 논란을 부른 노무현 정권시절의 김만복 전 국가정보원장이 새누리당 출당 처분을 받았다. 새누리당 서울시당 윤리위원회는 "김 전 원장이 지난달 기초의원 보궐선거에서 상대당 후보를 지지하는 등 중대한 해당행위를 했다"며 탈당 권유 결정을 내렸다. 새누리당 당헌당규상 탈당 권유를 받고 10일 이내에 자진 탈당하지 않으면 자동 제명되기 때문에 사실상 제명이나 다름없다. 앞서 김 전 원장은 새누리당의 징계 여부와 관계없이 제명당하면 무소속이라도 총선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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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정권의 국정원장, 새누리당 팩스입당, 제명의 혼란스러운 정치일탈, 비도덕적 정치철새 과정을 거친 김만복 전 국정원장에 대해 세간에서는 많은 의혹과 의문이 난무했다. 그 중 두드러진 점은 첫째, 김만복 개인의 주체할 수 없는 권력욕이 인물난을 겪는 부산기장지역의 몇몇 김만복 소수지지자들의 몽상과 결합해 나타난 현상이라는 점,

 

둘째, 김만복같은 정치철새적 변신을 거치더라도 법적으로 하자는 없기에 해산한 통진당처럼 북한의 의도대로 움직이고 행동하도록 합법적으로 남한의 정치제도권에 진출해야하는 점 또는 김만복 스스로의 종북적 이유등인데 여러 가지 이유로해서 둘째의 의혹이 매우 큰 사안이기도 하다. 이번 사태로 전문가들은 고도의 전문성으로 김만복을 수사할 필요도 있다는 지적도 하고 있다. 첫째의 이유만으로 이런 사태가 벌어졌다는 것은 너무나 유치하고 엽기적이기 때문이다. 기장군의 국민 자존심은 어디 갔을까?


권맑은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