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2015년 3분기 수출실적 평가 및 4분기 전망' 발표
-경기회복세 둔화·수출 물가 하락 영향, 수출 물량 회복으로 하락세 완화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 해외경제연구소(keri.koreaexim.go.kr)는 올해 4·4분기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 내외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은이 4일 발표한 '2015년 3분기 수출 실적 평가 및 4분기 전망'에 따르면 향후 수출경기 판단의 기준이 되는 수출선행지수가 전기 대비 증가하는 등 수출 경기 하락세가 진정돼 4·4분기 수출증가율은 전기(▲9.5%)와 유사한 ▲9% 내외일 것으로 내다봤다.
*수출선행지수(2010=100): 우리나라 주요 수출대상국의 경기, 원자재 수입액, 산업별 수주 현황, 환율 등 우리나라 수출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을 종합해 수출증감 정도를 예측할 수 있도록 만든 지수
수은 관계자는 "미국·중국 등 주요수출국의 경기회복력은 크지 않지만 유로존 경기회복세가 유지되고 있고 수출에 선행하는 수출용 원자재 수입이 늘어나고 있으며 원/달러 환율 상승, 연말 성수기 영향 등으로 수출 하락세가 다소 완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다만 지난해 4·4분기 수출실적(1천477억 달러)이 매우 높았던 기저효과 영향으로 수출 하락폭 감소는 제한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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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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