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원지기자/스포츠닷컴]
제18대 대통령으로 취임할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측은 새 정부의 새이름(네이밍)을 두고 고심 중으로 알려졌다.
‘네이밍’은 그 정부의 국정이념과 나아갈 정책과 목표 방향이 의미되는 이미지형 작명으로 곧 출범할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공식적인 논의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92년 12월 김영삼 대통령 당선인이 군정 종식의 의미를 담아 '문민정부'라는 이름을 붙이면서 시작된 새 정부의 ‘네이밍’은 이어 김대중 정부의 '국민의 정부', 노무현 정부의 '참여정부‘로 명칭이 바꾸어 왔고, 이명박 정부는 '실용정부', '실천정부', '글로벌정부'등을 검토했으나 그대로 ’이명박 정부‘로 명명했다.
한편 박근혜 당선인은 대선 유세 때 "대통령이 되면 민생부터 챙기고 다음 정부는 민생정부로 부르겠다"고 두 차례 언급한 바 있어 ‘민생정부’로 부를 가능성이 큼을 배제할 수 없다.
엄원지 기자 lucky0502@hanmail.net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스포츠닷컴&추적사건25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