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의장 “끊임없는 대화와 소통,
남북관계 개선과 평화통일로 가는 길”
- 국회예산정책처 설립 12주년 기념 통일정책토론회에서 -
정의화 국회의장은 10월 19일(월)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남북교류협력 수준에 따른 통일비용과 정책과제』라는 주제로 열린 국회예산정책처 설립 12주년 기념 통일정책토론회에 참석했다.
정 의장은 격려사를 통해“오늘의 토론회는 남북 교류협력에 따른 북한지역의 소득수준과 통일비용 변화를 분석하여 바람직한 통일정책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통일로 가는 가장 좋은 방법은 끊임없는 대화와 소통”이라면서“비정치적 분야의 교류와 협력으로 닫힌 문을 열고, 남북이 서로를 인정하는 가운데 돕고 나누며 신뢰를 쌓아가는 것이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또한“오늘 발표될 통일비용 연구결과에 2016년부터 2025년까지 향후 10년간 인도적 지원 확대하면 현 상태 유지보다 3,020조원의 통일비용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면서“비용에 대한 부담으로 통일에 부정적인 생각을 가진 국민들에게 통일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의미 있는 결과라고 생각된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마지막으로“통일비용과 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져, 통일대한민국을 향한 공감대 확산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토론회는 김병연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의 사회로 박용주 국회예산정책처 경제분석실장의 ‘남북교류협력 수준에 따른 통일비용과 시사점’의 발제 후, 홍일표 새누리당 의원, 최재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조동호 이화여대 교수, 홍순직 현대경제연구원 수석연구원, 배성규 조선일보 논설위원의 토론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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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대진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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