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 테트라포트 사고 잇달아

posted Oct 1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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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테트라포트 사고 잇달아

 

17일 오전 1시쯤 부산 영도구 영선동 바닷가에서 낚시를 하던 박모(54)씨가 테트라포트 아래로 추락했다. 박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해경은 박씨가 일행과 떨어져 낚시를 하던 중 발을 헛디뎌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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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4시 40분쯤 해운대구 우동 마린시티 해안에서도 장모(42)씨가 테트라포트 사이 5m 아래로 추락했다. 장씨는 긴급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 11일 오전 수영구 민락동 방파제에서 술을 마시던 김모(42)씨가 테트라포트 사이로 떨어져 숨진 바 있다.

 

최혜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