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추석연휴' 부산시민 102만명 고향길 오를 듯

posted Sep 1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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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찰, 헬기 동원해 교통관리…도시철도·버스 추가 편성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올해 추석 연휴기간 부산을 떠나 고향을 찾는 사람이 102만명에 이를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시와 경찰은 도시철도와 버스를 추가 편성하고 헬기를 동원한 입체적으로 교통을 관리하는 등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

 

부산시는 이번 추석 연휴기간 이동인구가 지난해 추석 때보다 11% 늘어난 40만가구 102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역과 터미널, 고속도로 진입로 등 혼잡 예상지역 23곳을 특별관리지역으로 정하고 교통봉사대를 집중적으로 배치하기로 했다.

 

또 부산역과 노포터미미널을 거치는 각각 4개 노선의 시내버스를 연장 운행하고 공원묘지 주변에 전세버스 21대를 투입하기로 했다. 공원묘지 주변에는 6천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도시철도도 추가로 편성하는 한편 노포역이나 범어사역 등 성묘객이 몰리는 곳에는 역무 인력을 늘리기로 했다.

 

경찰도 시내 주요 정체구역과 외곽도로에 경찰관 600여명과 순찰차·오토바이 115대를 추가로 배치하기로 했다.

 

귀성객이 몰리는 시간대에는 헬기를 투입해 입체적인 교통관리로 시민 불편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각 방송사에서 제공하는 교통정보 외에 부산교통정보센터 트위터나 교통 안내전화(☎1644-5000)를 통해서도 최신 교통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pcs@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9/10 09:2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