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뜨는 새로운 트렌드 '한국사랑·한복사랑·한글사랑'

posted Oct 0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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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한글, 한국문양의 조화로 신세대의 감각을 자극하라

<사진> 전통문양 한복을 입은 영국남자 조쉬 캐럿(왼쪽)과 그의 친구 올리(오른쪽) 
/ 한국문화정보원


올해는 우리나라 광복 70주년과 한글날 569돌이 되는 해로 한국, 한복, 한글에 대한 신세대들의 관심과 사랑이 어느 때보다 뜨겁다.

한국을 사랑하는 영국남자 조쉬 캐럿과 그의 친구 올리는 최근 SNS를 통해 '여러분 행복한 추석 보내세요∼! Happy Korean Thanksgiving everybody!'라는 글과 함께 세련된 한복을 입은 사진을 게재하며 한국문화와 한복에 대한 애정을 듬뿍 담아냈다.

영국남자뿐 아니라 최근 독일출신 모델이자 빈지노의 연인인 스테파니 미쵸바와 아이돌 여성그룹 EXID 한복을 입어 화제가 되면서 이들이 입은 새로운 감각의 한복에 신세대의 관심이 한껏 모아지고 있다.

이는 목은정 디자이너가 우리 고유의 문화유산에 내포된 아름다운 전통문양, 선조들이 즐겨 쓰던 오방색, 그리고 한글을 현대적으로 조화한 신세대 감각의 한복인 것.

새로운 감각의 한복은 디자인한 목은정 디자이너는 광복 70주년 중앙경축식 의상총감독을 역임하고 지난 오스카시상식과 뉴욕패션위크에 참석하면서 전통문양의 아름다움과 젊은 감각이 조화된 우리 한복을 전 세계 패션피플과 신세대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목 디자이너는 "올해 광복 70주년과 569돌 한글날을 맞이하여 신세대들의 '한국사랑, 한복사랑, 한글사랑' 트렌드에 부응하고자 새로운 감각의 한복을 선보이고 있다"며 "우리 전통문양과 오방색 그리고 우리 한글을 젊은 감각으로 조화한 신 한복은 신세대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하다"고 밝혔다.

특히 목 디자이너는 한글뿐 아니라 우리 문화유산과 건축물에 내포되어 있는 수자문, 태극문 등의 한국 전통문양을 한복에 접목하면서 아름다움을 한층 더 증가시켰는데, 이는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서병조)의 국가DB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문화정보원(원장 김소연, 이하 정보원)이 구축한 전통문양DB를 활용한 것이다.

목은정 디자이너는 "우리 문화유산에 내포된 전통문양이 한복, 한옥 등 다채로운 우리 문화에 현대적 감각으로 접목된다면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중요한 디자인 요소로 주목받을 것"이라며 "'한국사랑, 한복사랑, 한글사랑'의 트렌드에 발맞춰 한복에 사용된 전통문양 디자인 소재는 누구나 손쉽게 편집하거나 가공, 디자인할 수 있기 때문에 일반인들도 전통문양DB를 부담 없이 활용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복에 접목한 전통문양 디자인 소재는 우리 고유의 문화재나 고 건축물에 내포된 전통문양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포털(www.culture.go.kr)에서 모든 사람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형태의 전통문양 디자인 이미지(jpg, ai 및 3D 프린팅이 가능한 파일형식 등)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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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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