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한국 추리소설의 대가 이상우, 명탐정으로 돌아오다

posted Dec 2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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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빈 기자/스포츠닷컴]

 

-추리작가 이상우의 '미스터리 북' 인기리 독자층 형성-

 

-한번 잡으면 책을 놓을 수 없는 스릴과 상상의 연속-

 

한국추리문학대상 수상작 『악녀 두 번 살다』의 작가 이상우의 추리단편 모음집이 인기를 끌고 있다. 여름날 바캉스와 관련된 이야기들을 위주로 작가가 전 세계를 돌면서 느꼈던 해외를 배경으로 하는 추리단편과 추리소설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 세계를 주름잡은 명탐정에 대한 정보까지 담은 종합선물세트와 같은 책이다.

 

작가는 이 책을 통해 클래식 추리소설의 재미를 담뿍 담은 단편들과 추리를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상식을 재미있게 들려준다. 주먹으로 직접 사건을 해결하는 육체파 하드보일드 탐정과도, 의자에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사건을 해결하는 두뇌파 탐정과도 다른, 평범한 동네 아저씨 타입의 탐정 추 경감. 우연히 찾아간 친구의 아파트, 누군가의 시골집 등 우리에게 친숙한 공간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해결하는 추 경감의 이야기와 브라운 신부, 아르센 뤼팽 등 세계의 명탐정 21인의 이야기들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저자 : 이상우

-추리소설과 역사소설을 망라해 온 작가로 언론인 생활을 하면서 길러진 날카로운 기자의 눈으로 본 세상사를 비판적인 필치로 묘사해 주목을 받았다. 신문기사처럼 간결하지만 거침없이 진실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은 그만이 지닌 독특한 힘이다. 1백여 편이 넘는 장·단편 소설을 써 왔고 주요 작품으로 『악녀 두 번 살다』(한국추리문학대상 수상작), 『여섯 번째 사고(史庫)』, 『역사에 없는 나라』, 『대왕세종 전3권』, 『정조대왕 이산』, 『해동 육룡이 나르샤』, 『신의 불꽃』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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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평>

이상우의 모든 소설에 등장하는 탐정 역할의 추 경감은 수사관 냄새가 나지 않는 소박한 서민이다. 권위주의나 날카로운 모습은 전혀 없지만 범인을 추리해 내는 능력만은 뛰어나다. 특히 단편이나 콩트에서 그의 재치는 빛난다.

                                                         - 김성종 (『최후의 증인』 작가)

 

정통파 추리소설 작가 이상우의 작품은 언제나 독자의 가슴을 조마조마하게 만든다. 『이상우의 미스터리 북』은 이러한 클래식 추리소설의 재미를 담뿍 담은 단편들과 추리를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상식을 재미있게 풀어 놓았다. 올해의 무더위도 미스터리를 풀면서 넘길 수 있을 것 같다.

                                                             - 노원 (『위험한 외출』 작가)

 

추리소설의 재미를 누구보다도 잘 아는 원로 작가 『이상우의 미스터리 북』은 또 한 번 독자를 매혹시킬 것이다. 바쁜 일상 속에 틈틈이 추리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콩트, 단편, 세계의 명탐정에 얽힌 이야기 외에도 추리소설에 대한 독자의 안목을 넓혀 줄 글이 실려 있다.

                                                             - 이수광 (한국추리작가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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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빈 기자 chb05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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