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교향곡의 공감각적 재탄생

posted Sep 0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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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영 기자/스포츠닷컴]

 

 

리듬의 신격화라 불리는 베토벤 교향곡 제 7번의 파격변신 -

호주 신체연극의 대표주자 Legs on the Wall의 첫 단독내한 -

 

 리듬의 신격화”라 불리는 <베토벤 교향곡 제 7번> 작품으로 무용과 영상, 음악이 환상적인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9월 6일과 7일 양일간 대전 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열리는 공연 ‘심포니 Symphony’. 호주 신체 연극의 선두주자 Legs on the Wall과 기타리스트 머릴로 타노예(Murilo Tanouye)가 함께한다.

 

시드니의 거리 공연에서 시작해 현재 호주 신체연극의 대표선수로 자리매김 한 Legs on the Wall(예술감독 패트릭 놀란 Patrick Nolan)은 신체적, 예술적으로 높은 위험을 감수하는 공연을 선보이는 단체로 유명하다.

2009년 패트릭 놀란(Patrick Nolan)이 예술감독 및 최고 경영자로 임명된 이후 엄격한 개혁을 거쳐 보다 많은 관객과 만나고 있는 이들은, 올해 클래식 애호가 들에게도 어필할 만한 프로젝트를 준비해 한국을 찾는다. 전자기타 솔로로 편곡한 베토벤의〈교향곡 7번〉을 비디오, 아크로바틱, 춤, 서커스, 그리고 공중 이미지와 함께 선보이는‘심포니’가 그것이다.

 

‘심포니’는 한국에서 흔히 만나볼 수 있는 형태의 공연이 아니기에,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법도 하다. 이에 예술감독 놀란은 즐거운 공연 감상을 위해서는 선입견을 버리고 오픈 마인드를 가질 것, 공연에 대한 사전정보를 너무 많이 입수하지 말고 기대감을 품을 것, 마지막으로 베토벤〈교향곡 7번〉의 오케스트라 원곡을 미리 감상할 것을 팁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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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영 기자 key042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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