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IMF, 우리경제 올해 성장률 예측 3.1→2.7%로 또 낮춰

posted Oct 07, 201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IMF, 우리경제 올해 성장률 예측 3.12.7%로 또 낮춰

 

국제통화기금(IMF)이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 예상을 2.7%로 다시 내려잡았다. IMF6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에서 한국의 올 경제성장률 예측을 지난 5월 제시했던 3.1%에서 5개월 만에 0.4%포인트 낮춘 2.7%로 수정한 것이다. IMF는 지난 2월 내놓은 'G20 글로벌 전망과 정책 도전' 보고서에선 한국의 올 성장률을 3.7%로 예상한 바 있다. 따라서 작년 10월 한국의 올 성장률을 4.0%로 예상했던 IMF1년 동안 3차례에 걸쳐 전망치를 총 1.3%포인트 하향조정한 것이다. IMF는 지난 7월 발표한 세계경제전망에선 한국 성장률 전망치가 5월과 같다는 이유로 포함하지 않았다.

 

IMF의 이번 전망치는 우리정부 기대치(3.1%)보다는 0.4%포인트, 한국은행 전망치(2.8%)와 비교해선 0.1%포인트 낮은 것이다. IMF는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7월에 제시한 3.3%에서 3.1%0.2%포인트 하향조정했다. 이는 한국 성장률 예측 하향폭의 절반 수준으로, 세계 경기보다 한국 경기의 둔화 속도가 더 빠를 것으로 보고 있다는 뜻이다. IMF는 미국에 대해서는 낮은 유가, 재정적 문제 축소, 주택시장 개선 등을 이유로 올 성장률 전망치를 2.5%에서 2.6%0.1%포인트 올렸다.

 

ljeh.jpg 

 

독일(1.61.5%), 프랑스(1.2% 동일), 이탈리아(0.70.8%) 등 유로존 주요 국가의 성장률 전망은 대체로 큰 변화가 없다. 영국은 2.4%에서 2.5%0.1%포인트 상향조정됐다. 반면에 일본은 0.8%에서 0.6%로 떨어졌다. 주요 신흥개도국은 중국의 경기침체와 원유 및 원자재 수출국의 성장 약화 등을 이유로 하향조정됐다. 중국은 지난 7월 전망치(6.8%)와 동일했으나 러시아(-3.4-3.8%), 브라질(-1.5%-3.0%), 인도(7.5%7.3%)는 내려갔다. IMF는 내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3.8%에서 3.6%로 내려 잡았다.

 

한국의 내년 성장률도 지난 5월 예상한 3.5%에서 3.2%0.3%포인트 낮춰 전망했다. IMF는 세계 경제의 위험요인으로 자산가격의 급변동성과 중국의 경기침체 우려를 꼽았다. IMF는 추구해야 할 정책 방향으로 선진국에 대해선 완화적 통화정책과 확장적 재정정책을 유지하고 수요 중심의 구조개혁이 필요하다고 밝혔는데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에 대해서는 물가상승 신호가 명확해지고 노동시장이 개선될 때 점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주문했고 신흥국에는 성장 촉진책 및 신속한 구조개혁을 추진하고 달러화 강세에 따른 통화가치 하락을 막기 위한 거시건전성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많은 경제전문가들은 우리정부의 전망치보다 IMF예측이 전문가들 사이에서 더 객관적이고 신뢰는 하고 있지만, IMF전망의 콧대를 꺽어버리도록 배전의 구체적 상황적 노력을 우리정부가 기울여 정부 예측이 더 맞아 떨어지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한다.

 

권맑은샘 기자

 

 


  1. 금리 양극화, 서민들 저금리 혜택 못누려

    금리 양극화, 서민들 저금리 혜택 못누려 우리 기준금리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내려갔지만 신용도가 낮은 서민들에게는 먼나라 이야기다. 이처럼 서민들이 저금리 시대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것은 저축은행, 상호금융권 등 비은행권 대출 금리가 요지부동이...
    Date2015.10.11
    Read More
  2.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직원 업체뒷돈 받아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직원 업체뒷돈 받아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아이사랑보육포털' 연계 사업 용역계약을 허위로 체결하고 업체로부터 뒷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 직원이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
    Date2015.10.11
    Read More
  3. 충암중고교, 알면 알수록 문제

    충암중고교, 알면 알수록 문제 급식 비리가 적발된 충암중·고 학부모들이 학교에 급식실을 신축해달라고 교육청에 요청했다. 교육청은 과거에도 비리를 저질렀다가 교부금 지원이 중단된 충암학원에 예산을 지원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11일 서울시교육청과 ...
    Date2015.10.11
    Read More
  4. 청계천 복원 후 2천여마리 폐사, 6차례 물고기 떼죽음

    청계천 복원 후 2천여마리 폐사, 6차례 물고기 떼죽음 서울 청계천이 복원된 이후 10년간 여섯 차례 물고기 집단 폐사가 발생해 2천여마리가 죽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8월에는 나래교∼오간수교 구간에서 피라미와 버들치, 돌고기 등 250마리가 한꺼번에 죽...
    Date2015.10.11
    Read More
  5. 선거구 획정 난항, 유권자들 혼란가중

    선거구 획정 난항, 유권자들 혼란가중 국회의원 선거구가 총선마다 ‘획정’이라는 이름 아래 춤을 추면서 유권자들은 혼란스럽다. 인구수 변화에 따른 불가피한 조정이라고는 하지만 특정 지역만 유난히 조정 대상에 자주 포함된다면 차별받는다는 불만을 가질 ...
    Date2015.10.10
    Read More
  6. 포항 승합차, 통학버스 충돌 4명사망,4명 중경상

    포항, 승합차-통학버스 충돌 4명사망,4명 중경상 경북 포항에서 승합차와 대학교 통학버스가 충돌해 일가족 4명이 숨지고 대학생 등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9일 낮 12시 47분께 포항시 북구 흥해읍 영일만항으로 가는 편도 3차로 산업도로 네거리에서 한동대 ...
    Date2015.10.09
    Read More
  7. 임산부 배려문화 절실

    임산부 배려문화 절실 임산부 10명 중 4명은 좌석양보 등의 배려를 받은 경험이 없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보건복지부는 임산부의 날(10월10일) 10주년을 맞아 실시한 '임산부배려 인식과 실천수준 만족도 조사'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지...
    Date2015.10.09
    Read More
  8. 경기지역 성폭력 교사 23명 적발

    경기지역 성폭력 교사 23명 적발 경기도 내 학교에서 일어나는 교사들의 성폭력 문제가 심각하다. 한 달 평균 2건씩 발생하고 있으며, 성폭력의 대부분이 여학생을 향해 뻗치고 있다. 9일 경기도교육청이 도의회 송낙영(새정치민주연합·남양주3) 의원에게 제...
    Date2015.10.09
    Read More
  9. 행자부, 12월부터 위변조 방지 새 인감증명서 사용조치

    행자부, 12월부터 위변조 방지 새 인감증명서 사용조치 12월부터는 위조나 변조가 어려운 새로운 인감증명서가 사용된다. 행정자치부는 9일 기존 인감증명서의 홀로그램이 쉽게 지워져, 위·변조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일자 새로운 디자인의 홀로그램 제작 등 ...
    Date2015.10.09
    Read More
  10. 현대차 러시아 공장, 누적생산 100만대 달성

    -2011년 1월 현지 생산 시작 이후 4년 9개월만에 누적 생산 100만대 돌파 -대규모 고용 창출 및 어려운 경영여건 속 현지 생산물량 유지로 지역 경제 기여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역발상 전략 바탕으로 향후 시장 여건 정상화에 대비 현대차 현지 전략 소형차 ...
    Date2015.10.09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424 425 426 427 428 ... 966 Next
/ 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