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 도시네크워크 및 관광활성화 교류의 장 마련 - 제6회 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TPO) 총회 개최

posted Sep 0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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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승 기자/스포츠닷컴]

 

부산시가 제안하여 탄생한 아시아·태평양지역 관광분야 국제기구인 ‘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TPO) 여섯 번째 총회가 9월 4일부터 7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TPO에는 현재 10개국 71개 도시와 민간 36개 단체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전체 회원이 참여하는 TPO 총회는 2년 마다 회원도시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 자리에서는 기구의 주요 운영 방향과 앞으로의 사업 방향 등이 논의되며 국제 세미나와 관광전 등의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질 올해 총회에는 6개국 30여 개 도시에서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2년 임기의 차기 회장과 공동회장이 선출될 예정이며 회원들이 함께 추진할 공동사업들이 공식적으로 선정된다. 또한, TPO의 국제적인 위상을 높이고 활동에 있어서 각국 중앙정부들의 지원과 협력을 얻기 위해 TPO의 국제기구화 사업이 논의될 계획이다.

 

TPO 총회는 총회 본회의 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가 포함되어 있는데, 특히 주목을 끄는 것은 시장 원탁회의 이다. 회원도시의 시장급 지도자들이 모여 깊이 있고 허심탄회한 토론을 하게 되는 원탁회의에서는 회원도시 간 교류 증진 방안과 관광산업 분야에서 일자리 창출을 위한 도시 간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며 올해는 13개 도시에서 허남식 부산시장 등 9명의 시장과 4명의 부시장이 참여한다.

 

창립 10년을 넘긴 TPO는 국제적 협력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국제기구 활동에 관한 세미나도 두 차례 개최한다. 세미나에는 메콩강 관광 개발 프로젝트, 두만강 프로젝트 등 국제적인 개발 협력 프로젝트에 관한 발표가 예정되어 있으며 다른 국제기구들의 활동 상황과 TPO의 활동을 비교 토론하는 시간도 계획되어 있다.

 

이번 총회에는 눈여겨 볼만한 부대행사가 준비되어 있는데 ‘TPO 국제 관광전’이 그것이다. 국제 관광전에는 이번에 참석하는 회원도시의 관광전시 부스를 포함하여 총 109개의 전시 부스가 설치되며 부스에 의한 시각적인 효과 보다는 실제적인 관광업계 지원과 지역 사회 기여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또한, TPO는 관광전 기간 중에 비즈니스 짝짓기 행사, 문화 관광 취업 상담회 등도 개최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시는 TPO 공동회장 도시로서 허남식 부산시장이 직접 총회에 참석하여 시장원탁회의 참석, 회원도시 간 네트워킹 강화에 나서는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라고 전하고, “부산관광 홍보부스도 운영하는 등 이번 기회를 활용하여 부산 관광자원 홍보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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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승 a37325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