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 앵글 부문-비프메세나상, 선재상 심사위원 확정!

posted Sep 0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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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효 기자/스포츠닷컴]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 앵글 부문의 비프메세나(BIFF Mecenat)상과 선재(Sonje)상 심사위원이 확정됐다.
 
와이드 앵글은 다큐멘터리, 단편 영화, 애니메이션 등을 선보이는 섹션으로, 다채로운 주제와 기발한 형식, 자유로운 시선을 가진 작품들을 통해 영화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는 부산국제영화제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와이드 앵글에서 다큐멘터리 경쟁 섹션 초청작 중 한국 1편과 아시아 1편 총 2편의 최우수 다큐멘터리에 비프메세나상을, 단편 경쟁 섹션 초청작 중 역시 한국 1편과 아시아 1편 총 2편의 최우수 단편 영화에 선재상을 수여한다.
 
참신한 발상의 다큐멘터리와 단편 영화, 최고의 작품을 찾는다!
전문성으로 뭉친 비프메세나 & 선재 심사위원단 공개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비프메세나상과 선재상 심사위원들은 각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세계적인 영화인들로 구성되어 눈길을 끈다. 이들은 축적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와이드 앵글의 숨겨진 진주들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비프메세나상 심사위원으로는 트라이베카필름 인스티튜트를 통해 연간 45편에 이르는 다큐멘터리 프로젝트를 발굴 및 지원하고 있으며 자신도 꾸준히 작품을 제작하고 있는 트라이베카필름 인스티튜트의 다큐멘터리 프로그래밍 위원장인 라이언 헤링턴이 비프메세나 심사를 위해 부산을 찾는다. 또한 <불안>(2012)으로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비프메세나상을 수상한 바 있는 민환기 감독과, 인도네시아의 대표적 다큐멘터리 제작자이면서 베를린국제영화제, 상하이국제영화제 등의 주요 영화제에서 심사위원과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던 제작자 존 바달루가 함께 선정되었다.
 
선재상 심사위원으로는 프랑스 대표 유료채널인 ‘카날 플러스’의 단편 영화 담당 프로듀서로 문화의 다양성을 지향하는 창의적 프로그램들을 제작하고 있는 파스칼 포르, 영화는 물론 작가 프로듀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부산영화제와도 깊은 인연이 있는 필리핀 대표감독인 아돌포 알릭스 주니어, 그리고 <해피 엔드>(1999), <사랑니>(2005) 최근작 <은교>(2012)에 이르기 까지 꾸준히 좋은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정지우 감독이 확정되었다.
 

 
비프메세나상 ? 다큐멘터리 부문                                                                
 
● 라이언 해링턴 Ryan HARRINGTON / 트라이베카필름 인스티튜트 다큐멘터리 프로그래밍 위원장/ 미국
라이언 해링턴은 트라이베카필름 인스티튜트의 다큐멘터리 프로그래밍 위원장으로 트라이베카필름 인스티튜트를 통해 연간 45편에 이르는 다큐멘터리 프로젝트를 발굴 및 지원하고 있으며, 한편으로는 영화제작자들의 트레이닝을 위한 연구와 워크샵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또한, A&E 텔레비젼 네트워크의 극장판 다큐멘터리를 담당하는 A&E 인디필름에서 작품을 총괄하여, <아메리칸 틴>(2008)과 <내 아이도 저것을 그릴 수 있다>(2007), 그리고 오스카상에 노미네이트 되었던 <머더볼>(2005)과 <지저스 캠프>(2006) 등의 영화를 제작했다. 최근에는 파티시펀트 미디어의 <어 플레이스 앳 더 테이블>(2012)를 제작하여 올해 초 미국에서 개봉하였다.
 
● 민환기 MIN Hwan-ki / 감독, 중앙대 영화과 교수 / 한국  
2004년부터 중앙대학교 영화과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다큐멘터리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작품으로는 장편 다큐멘터리 <플레이 잇 어게인>(2004),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 이야기>(2009), <불안>(2012) 등이 있다. 다이렉트 시네마의 형식적인 장점을 보다 사회적이고 정치적인 맥락에서 발전시키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다큐멘터리 작업을 하고 있다. <불안>(2012)은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한국다큐멘터리상인 비프메세나상 수상작이다.
 
● 존 바달루 John BADALU / 제작자 / 인도네시아
존 바달루는 2012 로테르담영화제에서 프리미어로 상영된 폴 아구스타 감독의 <파트 오브 하트>(2012), 2012 로카르노영화제의 장편경쟁부문에서 프리미어로 상영된 요셉 앙기 노엔 감독의 <아주 특별한 여행>(2012), 2013 선댄스영화제의 월드시네마 경쟁부문에서 프리미어로 상영된 몰리 수리아 감독의 <비범한 나>(2013) 등을 공동으로 제작했다. 2002년에는 무슬림 국가인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퀴어영화제인 ‘Q!영화제’의 설립에 참여하기도 했다. 또한 베를린국제영화제, 상하이국제영화제 등의 주요 영화제에서 심사위원과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선재상 ? 단편영화부문                                                                
 
● 아돌포 알릭스 주니어 Adolfo ALIX JR. / 감독 / 필리핀
1978년 필리핀 마카티 시티에서 태어나 마닐라시립대학교를 졸업하였고, 지금은 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TV 작가로 활동하다 감독으로 데뷔하였으며 현재 작가, 감독,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다. 그의 영화 데뷔작, <돈솔>(2006)은 그 해 시네말라야영화제 최종 수상 후보에 올랐으며 아카데미상 최우수외국어영화부문에 필리핀의 공식출품작이기도 했다. 대표작으로 <돈솔>(2006), <드럼비트>(2007), <부도덕>(2008), <오로라>(2009), <정사>(2010)와 <자유>(2011) 등이 있으며 <아델라>(2008), <트럭밑의 삶>(2010), <이스다-물고기 이야기>(2011) 등이 부산국제영화제의 초청을 받았다. 그의 가장 최근 작품인 <죽음의 행군>은 2013년 칸영화제의 주목할만한시선에서 상영된 바 있다.
 
● 정지우 JUNG Ji-woo / 감독 / 한국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여러 편의 단편을 연출하였다. 특히 16mm 단편 <생강>(1996)으로 서울단편영화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며 단편 영화계의 스타로 급부상했다. 1999년 장편 데뷔작 <해피엔드>로 제53회 칸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초청되는 등 크고 작은 화제를 일으켰다. 이후 <사랑니>(2005), <다섯 개의 시선-배낭을 맨 소년>(2005), <모던보이>(2008)등을 연출했으며, 2012년에는 박범신 원작의 <은교>로 흥행 및 작품성 양쪽에서 모두 좋은 성과를 얻기도 했다.
 
● 파스칼 포르 Pascale FAURE / 프로듀서 / 프랑스
파스칼 포르는 단편 영화에 관한 프랑스 전문가 중 한 명으로 1991년부터 1999년까지 방송된 ‘태풍의 눈(L'Oeil du Cyclone)’이라는 대안예술 프로그램의 공동 예술감독을 맡았다. 또한 클로드 듀티의 장편 영화 <잃어버린 소녀들, 기름진 머리>의 공동작가로 참여하여 2002도빌아메리카영화제에서 미쉘도르나노 최고각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01년부터는 프랑스 유료 TV 채널인 카날 플러스의 단편 영화 방송을 책임지고 있다. 프로듀서로서 창의적 웹진 스타일을 지향하는 시청자 참여 프로그램 <링크의 눈>, 단편 영화 프로그램인 <마이크로 시네> 그리고 해마다 열리는 게이 문화를 위한 프로그램인 <게이의 밤>을 등을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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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효 기자 ryu194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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