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권위의 ‘2012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시상식 개최

posted Dec 0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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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일 기자/스포츠닷컴]

 

- 6개 분야 대한민국 최고의 콘텐츠 36건 시상

 

- 세계 1위 온라인 게임 <cross fire>‘해외진출유공’ 대통령표창 수상

 

- 드라마 <추적자>, 다큐멘터리 <남극의 눈물> ‘방송그량프리’ 대통령표창 수상

 

-애니메이션 <두리둥실 뭉게공항>,캐릭터 <로보카폴리>,만화 <미생> 대통령상 수상

 

- 국민 게임 <애니팡>, ‘차세대콘텐츠’대통령상 수상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콘텐츠 시상식인 ‘2012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Korea Content Awards 2012)이 7일 오후 3시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은 올해의 우수 콘텐츠 시상을 통해 국내 콘텐츠업계의 창작 의욕과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마련된 행사이다.

 

수상자는 2012년 최고의 콘텐츠로 선정된 작품과 한국 콘텐츠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린 공로자로 ▲해외진출유공포상 ▲방송영상그랑프리 ▲만화대상 ▲애니메이션 대상 ▲캐릭터 대상 ▲차세대콘텐츠 등 6개 분야에서 36명이 선정되었다.

 

 

2012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의 주요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해외진출유공포상

 

- 대통령표창은 ㈜스마일게이트의 권혁빈 대표가 선정됐다. 권 대표는 세계 1위 온라인 1인칭 슈팅게임 개발사 대표로, 전 세계 2억 5천만 명의 이용자가 즐기는 <cross fire>를 개발해 중국, 미국, 리투아니아, 에콰도르, 모나코, 몰타 등 전 세계 74개국에 수출하며, 국위 선양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 국무총리 표창은 중국, 대만에 <가을동화>, 일본에 <겨울연가> 등을 수출해 한류바람을 주도하였으며 국제 TV시장(마켓)에서 한국 드라마를 유럽에 알리는 등 한국 문화와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한 KBS미디어(주) 박인수 부장과 전쟁블록버스터 <포화 속으로>, <아테나: 전쟁의여신>, <황해>에 이어 중국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금의위(이연걸 주연)> CG 작업을 진행하며 한국 CG 기술을 세계에 알린 공로를 인정받은 (주)넥스트비쥬얼스튜디오 유희정 대표가 선정됐다.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표창에는 해외 각국에 음악프로그램과 케이 팝(K-POP) 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하여 한류 확산에 기여한 ㈜엠비씨플러스미디어 이응주 대표, 다큐멘터리 <달팽이의 별>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국제 영화제 대상을 수상하며 한국 다큐멘터리의 세계적 위상 제고와 진출 가능성을 보여준 ㈜크리에이티브 이스트 조동성 이사, 독창적인 전자 출판 시장을 개척하여 새로운 활력과 방향성을 보여주고 1인 출판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준 아리아트 장재연 대표가 선정됐다.

 

▲ 방송영상그랑프리

 

- 대통령표창은 <뿌리 깊은 나무, SBS 방영> 장태유 SBS 피디(PD)와 다큐멘터리 <남극의 눈물, MBC 방영> 김진만 (주)문화방송 피디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뿌리 깊은 나무>는 훈민정음을 창제하는 과정을 소재로 기존 사극에서 볼 수 없었던 수준 높은 영상미와 특유의 현실을 파고드는 이야기 전개로 한국 드라마의 수준을 끌어올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남극의 눈물>은 한국인 최초로 남극대륙에서 월동하며 남극생태계의 상징인 황제펭귄과 혹등고래, 해표 등 남극 생태계의 1년간의 삶을 카메라에 담아낸 다큐멘터리로, 시청자들에게 커다란 반향을 일으키며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데 크게 일조를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국무총리표창은 밀도 높은 스토리와 대사로 사회적 반향을 일으킨 명품드라마 <추적자>의 박경수 작가, 기초학문인 수학의 이해와 중요성을 일깨우며 프랑스 칸느 MIPDOC 2012의 ‘관심 프로그램 TOP30’ 중 9위에 랭크된 <문명과 수학>의 김미란 작가, 방송사상 최초 명품 자연 다큐멘터리, 휴먼드라마와 리얼 버라이어티가 공존하는 신개념 프로젝트 <정글의 법칙>의 이지원 SBS 피디가 수상했다.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표창에는 40%에 가까운 시청률을 기록한 조선시대 궁중 로맨스 사극 <해를 품은 달>의 문정수 팬엔터테인먼트 드라마 시이오(CEO), 소위 ‘시월드(시댁을 일컫는 신조어)’의 등장으로 생기는 파란만장 사건들을 웃음과 감동으로 그려낸 국민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박지은 작가, 특수촬영기법과 독특한 시각으로 인간의 역사를 바꾼 ‘물고기’를 새롭게 조명한 다큐멘터리 <슈퍼피쉬>의 조미진 작가, 그리고 동물과 인간의 진정한 소통을 담아내며 웃음과 감동을 이끌어낸 교양 프로그램 <동물농장>의 이화 작가가 선정됐다.

 

▲ 만화대상

 

- 바둑을 소재로 한 샐러리맨의 직장생활기를 그린 <미생>의 윤태호 작가가 대통령상을 수상한다. <이끼>로 알려진 윤태호 작가의 신작 <미생>은 바둑을 통해 본 이 시대 직장인들의 모습을 공감되게 그려 샐러리맨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웹툰과 단행본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 한편, <더비스트>(글: 김학분, 그림: 김혜진), <닥터 프로스트>(글/그림: 이종범), <마음으로 느끼는 조선의 명화>(글/그림: 서은경)가 각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도사랜드>가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상을 수상했다.

 

▲ 애니메이션대상

 

-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두리둥실 뭉게공항>은 소형여객기 ‘윙키’가 뭉게공항으로 오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다룬 아동용 3D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최근 해외 수상의 성과를 거두며 작품성과 상품성을 인정받은 작품이다.

 

- 한편 애니메이션 장관상에는 <라바>, <로보카 폴리>, <코알라 키드: 영웅의 탄생>이 진흥원장상에는 <BURP>(비유아르피)가 선정되었다.

 

▲ 캐릭터대상

 

- 각각의 개성만점 자동차들을 소재로 한 캐릭터인 <로보카폴리>가 대통령상을 수상한다. <로보카폴리>는 올 한해 어린이들에게 최고 인기 있는 캐릭터로 선정되었으며, 캐릭터의 제작 배경, 기획력, 그리고 사업성이 우수한 캐릭터로 인정받았다. 특히, <로보카폴리>는 11월에 개최된 중동지역 콘텐츠마켓인 BES(The Big Entertainment Show)를 통해 아랍권 민영방송사인 알자지라TV와 중동시장 내 상품화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 한편, <코코몽2>, <꼬마버스 타요>, <브루미즈>가 각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라바>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상을 수상했다.

 

▲ 차세대콘텐츠대상

 

- 스마트폰으로 국민게임에 등극한 선데이토즈의 <애니팡>이 대통령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애니팡>은 선데이토즈의 대표적 게임으로 출시 39일 만에 1,000만 명의 이용자를 확보, 하루 이용자 600만 명 돌파의 기록을 보유하며 명실상부한 ‘2012년 국민게임’으로 선정됐다. <애니팡>은 국내 20~30대 젊은 층에 국한되었던 게임 사용자층을 전 연령층으로 확대하였고, 모바일 환경에서의 실시간 서비스 제공 기술을 통해 유저 정보유실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에 기여하였다.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는 스마트콘텐츠 분야의 <옆집아이(Elliana)>와 S3D입체영상콘텐츠 분야의 <신들의 섬, 제주>, <비밀의 고서점 3D드라마>가 선정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 최광식 장관은 “세계인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독창적인 콘텐츠 창작과 해외진출을 통해 올 한 해도 여러 분야의 콘텐츠들이 대한민국을 빛내고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라며 수상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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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일 기자 smi54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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