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전두환 며느리 박상아씨 참고인 조사

posted Aug 3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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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용·박상아 결혼 직후 매입한 애틀랜타 단독주택
전재용·박상아 결혼 직후 매입한 애틀랜타 단독주택
(애틀랜타=연합뉴스) 김재현 특파원 =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전재용씨의 아내인 탤런트 박상아씨가 2003년 결혼 직후 구입한 조지아주 존스크릭에 있는 2층짜리 단독주택. 현재 호가는 38만달러로 구입 당시 시세와 비슷하다. 2013.7.22 jahn@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서울중앙지검 '전두환 일가 미납 추징금' 특별환수팀(팀장 김형준 부장검사)은 31일 전씨 며느리인 전 탤런트 박상아씨를 소환해 조사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박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남편인 전재용씨와 함께 미국 애틀랜타와 로스앤젤레스에 소유한 주택 등 해외 부동산에 전씨 비자금이 유입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자금 출처 등을 조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5일 검찰은 재용씨 부부의 부동산을 관리한 의혹을 받는 재용씨 장모 윤모씨와 처제 박모씨를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이르면 다음 주 재용씨를 불러 해외부동산 의혹, 외삼촌 이창석(구속)씨로부터 경기도 오산 땅 5필지 49만5천㎡(15만평) 불법 증여받았다는 의혹 등에 대해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dk@yna.co.kr


전두환 전 대통령의 며느리인 전 탤런트 박상아씨 <<연합뉴스DB>>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8/31 14:2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