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갹출" vs "선배가"…밥값, 누가 내야 할까

posted Aug 3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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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페셜 - 밥값과 술값에 대한 쪼잔한 이야기'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SBS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SBS 스페셜'은 다음 달 1일 밤 11시15분 '밥값과 술값에 대한 쪼잔한 이야기'를 방송한다.

 

프로그램은 우리나라의 '밥값'과 '술값' 문화를 파헤치고, 더욱 합리적인 비용 지불 방식을 모색한다.

 

30일 제작진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점심을 밖에서 해결하는 사람은 약 1천만 명, 그 비용만 600억 원에 달한다. 그러나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직장 상사, 학교 선배, 집안의 연장자 등 '윗사람'이 비용을 치르는 것이 일반적.

 

매월 월급을 넘어서는 비용을 팀원의 밥값과 술값으로 쓰는 한 건설회사 팀장, 후배들을 한 번 만나면 일주일 생활비가 나간다는 한 대학생 등의 사연은 이 같은 모임 문화에 대한 의문을 자아내게 한다.

 

제작진은 심리학 실험을 통해 정(情)을 살리면서도 합리적인 '한국식 지불 방법'을 찾아보고, 남다른 원칙을 지켜오는 한 국내 유통기업의 사례를 살펴봤다.

tsl@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8/31 07: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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