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김무성 사위 마약폭로 파장 심각 <기자수첩>

posted Sep 10, 201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김무성 사위 마약폭로 파장 심각
<기자수첩>
 
참으로 찹착하다. 스포츠닷컴과 추적사건25시는 가급적 남의 사생활 고쉽 기사는 중요기사로 싣지 않는다. 정 싣는다면, 고쉽기사라도 공기의 장에서 국민과 공익에 심대한 침해와 중대 법,정치, 사회적 이유가 있을 때이고 그것은 정치적으로 대통령 친인척을 비롯해 여야, 지휘고하를 막론하지 않음을 미리 독자들에게 밝힌다. 좀 게재하기가 추잡스럽지만 위 기준에 부합함으로 게재하기로 편집부는 결정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0일 자신의 둘째 사위가 마약을 복용한 혐의로 기소됐지만 이례적으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석방됐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해 “사위가 재판이 끝나고 출소한 지 한달 정도 지나서 그 사실을 알게 됐다”며 “그러나 정치인의 인척이기 때문에 양형(量刑)을 약하게 했다는 것은 분명히 잘못된 기사”라고 말했다.
 
ihswh.jpg
 
언론에 익명으로 보도된 인물이 자신의 사위인 사실은 인정했지만 특혜를 받아 가벼운 처벌을 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부인한 것이다. 김 대표의 발언은 이날 오전 새정치민주연합 임내현, 서영교 의원 등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 대표의 사위 관련 기사를 놓고 “유력 정치인이 누구인지, 검찰이 항소를 했는지에 대해 법무부가 자료를 제출해달라”며 정치 쟁점화를 시도한 뒤에 터져 나왔다.

김 대표는 금일 오후 기자간담회를 요청해 “사위와 관련한 내용에 대해서는 둘째 딸과 사위가 결혼을 하기로 결정하고 양가 부모가 만나서 혼인을 언약하는 상황에서도 전혀 몰랐다”고 했다. 그는 이어 “나중에 내용을 알고  ‘결혼은 절대 안된다. 파혼이다’라고 설득을 했지만 사위가 ‘잘못을 뉘우치고 있으며 앞으로 절대 그런 일 없을 것’이라고 맹세를 하고, 딸과 사위가  ‘꼭 결혼을 하겠다’고 우는데 어떻게 자식을 이기겠느냐”고 말했다.

김 대표는 그러나 “정치인의 인척이기 때문에 양형이 약하게 되거나 영향을 받았다고 하는 것은 분명히 잘못된 기사”라고 했다. 김 대표의 둘째 사위는 2년 반 동안 코카인 등 마약류를 15차례 투약한 혐의로 구속됐다가 지난 2월 7일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 받고 풀려났다.
 
요즈음 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들 병역의혹 문제를 비롯한 야권 주요인사들의 여러 비리의혹 사건들과 마찬가지로 대통령 동생의 대국민 정서 배반 일본 극우세력들과의 야합문제와 더불어 이 사건도 적잖이 여러 의문과 국민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털어서 먼지 나오지 않는 인간없고 죄없는 인간 있겠느냐만 적어도 국민들이 의혹을 가질만한 사안이라면 확실히 털고가야 하는 것은 맞는 것 같다. 
 
야당의 폭로가 진정 유치하고 비열, 저급, 추잡스럽기도 하지만  김무성 대표 본인의 일은 아니라고해도  여당대표 인척 자체가 이런 수준의 고십거리로 입방아에 오르내린다는 것 자체가 정치적으로 사회적으로 용납할 수 없는 수준의 일이다. 김무성 대표의 말이 진실하고 솔직하기를 바란다.
 
적어도 많은 대다수 여권지지 성향 국민들도 다른 국민들도 기자자신도  이런 기자수첩 쓰는 자체가 한심스럽다. 또 이 사안을 충분히 질타할만큼 깨끗하고 당당하다. 어떤 여당 지지자는 말했다. "여당도 확실하게 깨끗하게 거듭나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저 더러운 야권과 위선의 좌파들 그리고 국가반역 자칭 진보세력들을 어떻게 비판하고 처단할 것인가?"
 
권맑은샘 기자


  1. 친노(친문)의 "뒷통수 칼들이대기 행태"

    친노(친문)의 "뒷통수 칼들이대기 행태" 최인호, 이해찬에게 “백의종군” 촉구 새정치민주연합 최인호 혁신위원이 일명 ‘논개론’으로 10일 친노(친노무현)계 수장격인 6선인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백의종군을 촉구하고 나섰다. 참여정부 청와대 비서관 출신인 ...
    Date2015.09.11
    Read More
  2. 서영교,‘윤후덕 구하기’ 외압의혹

    서영교,‘윤후덕 구하기’ 외압의혹 새정치민주연합 서영교 의원이 변호사 딸의 취업 청탁으로 물의를 빚은 같은 당 '윤후덕 의원 구하기'에 나섰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윤 의원을 형사 고발한 한 변호사에게 전화를 걸어 "고발을 취하하라"고 종용한 것으로 알...
    Date2015.09.11
    Read More
  3. 김무성 사위 마약폭로 파장 심각 <기자수첩>

    김무성 사위 마약폭로 파장 심각 <기자수첩> 참으로 찹착하다. 스포츠닷컴과 추적사건25시는 가급적 남의 사생활 고쉽 기사는 중요기사로 싣지 않는다. 정 싣는다면, 고쉽기사라도 공기의 장에서 국민과 공익에 심대한 침해와 중대 법,정치, 사회적 이유가 있...
    Date2015.09.10
    Read More
  4. 의사 홍모씨 박원순 시장 페북에 글 올려 “나도 고발하라”

    의사 홍모씨 박원순 시장 페북에 글 올려 “나도 고발하라” 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들 박주신씨 병역비리 의혹이 정국의 주요현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현직 의사가 박원순 시장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글을 박 시장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이 의사는, 박원...
    Date2015.09.10
    Read More
  5. 대법원, 이재현 CJ회장 사건 파기환송, 배임만 재심리, 횡령, 조세포탈은 유죄

    대법원, 이재현 CJ회장 사건 파기환송, 배임만 재심리, 횡령, 조세포탈은 유죄 수천억원대 기업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현 CJ그룹 회장(55) 사건이 다시 법정에서 다뤄지게 됐다. 대법원 2부는 10일 이 회장에게 징역 3년 벌금 252억원을 선고...
    Date2015.09.10
    Read More
  6. 문재인 재신임 선언 후폭풍

    문재인 재신임 선언 후폭풍 새정치민주연합내 친노(친문)·주류와 비노(비친문)·비주류가 10일 문재인 대표의 재신임 카드를 둘러싸고 본격적인 기싸움에 돌입했다. 당내 주류와 비주류는 문 대표가 제시한 '혁신안 중앙위 통과'와 '당원투표 50%+국민여론조사 ...
    Date2015.09.10
    Read More
  7. "우리나라는 살기싫은 나라"-고용률 적색, 자살율 OECD 1위 등극

    "우리나라는 살기싫은 나라"-고용률 적색, 자살율 OECD 1위 등극 '고용률 70% 빨간불' 8월 취업자 수가 20만명대로 떨어지며 국정과제인 고용률 70%달성에 적색 경고등이 켜졌다. 고용률을 담당하는 주무부처인 고용노동부에서는 일시적인 분위기로 진단하면서...
    Date2015.09.09
    Read More
  8. 박대통령 "북한핵 포기하면 동북아개발은행 설립 추진", 의원초청여부는 정치해석 주목끌어

    박대통령 "북한핵 포기하면 동북아개발은행 설립 추진", 의원초청여부는 정치해석 주목끌어 박근혜 대통령은 9일 "북한이 핵(核)을 포기할 경우 국제사회와 함께 동북아개발은행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청와대에 의하면, 박 대통령은 청와대를 방한 중...
    Date2015.09.09
    Read More
  9. “문재인 '재신임 카드' 승부수 가장한 꼼수”, 친노계(친문)빼고 믿는 사람 거의 없어

    “문재인 '재신임 카드' 승부수 가장한 꼼수”, 친노계(친문)빼고 믿는 사람 거의 없어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9일 ‘대표직 재신임’ 이라는 얼핏 보기에 그럴듯한 초강수를 두며 혁신안 통과에 힘을 실은 가운데, 이를 보는 당내 시각도 엇갈리고 있다. ...
    Date2015.09.09
    Read More
  10. 내년 정부예산 3% 늘린 386조7천억원

    내년 정부예산 3% 늘린 386조7천억원 내년도 정부 예산이 올해(375조4천억원)와 비교해 3.0%(11조3천억원) 늘어난 386조7천억원으로 편성됐다.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예산은 21% 늘어나고 복지예산 비중은 사상 처음으로 31%를 넘어선다. 공무원 임금은 3.0...
    Date2015.09.08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314 315 316 317 318 ... 540 Next
/ 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