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 한옥마을서 즐기는 우리음악 축제

posted Aug 2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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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금 명인 원장현
 
 

북촌뮤직페스티벌 내달 7-8일 개최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북촌에서 다양한 빛깔의 우리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북촌뮤직페스티벌 2013'이 열린다.

 

수림문화재단 주최로 다음달 7-8일 서울 북촌 일대(W스테이지, 갤러리 아트링크, 게스트하우스 소리울, 북촌전통공방 등)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전통음악 관련 단체 25개가 참가해 총 31개 프로그램(전시 포함)을 선보인다.

 

세계적인 크로스오버 음악가 양방언이 건반으로 마음속 한국의 정경을 그리고, 대금 명인 원장현은 일상 공간에서 산조 등 즉흥성 넘치는 연주를 들려준다. 국악계 절친 판소리 명창 채수정-민요 명창 송은주의 합동 무대도 만날 수 있다.

 

이 밖에도 한국음악앙상블 바람곶의 박재록이 결성한 프로젝트 밴드 '앰비언트 월드', 피리 연주자 안은경이 이끄는 '안은경 퓨리티', 아방가르드 밴드 '잠비나이' 등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해 색다른 시도를 하는 단체들의 연주도 감상할 수 있다.

 

또 소리꾼부터 무용연출가, 사운드 디자이너, 동양 철학가, 조각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예술가가 모인 '창작공동체 한남동 729' 등은 우리 음악을 활용한 장르융합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모든 공연의 관람료는 무료이며 문의는 ☎02-2075-7911.

 

sj9974@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8/27 05:3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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