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5대 경제현안에 경제계 ‧ 자치단체 ‧ 정치권 뭉쳤다

posted Aug 1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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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대 현안: 중기청 충남지방청, 수출입은행 충남지점,

무역보험 충남지점, 수소전지차 복합거점,

중부권 R&D융복합

18일 충남북부상의서 모여 한마음 한뜻 선언

박완주 의원“정부 책임지는 지원 필요한 시점”

 

 

[최혜빈 기자/스포츠닷컴]

 

충남지역 5대 경제현안 관철에 지역 경제계와 자치단체 정치계가 한마음 한뜻으로 똘똘 뭉쳤다.

 

18일(오후5시)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충남북부상공회의소에는 지역경제단체와 충남도 부지사, 천안시장, 국회의원, 충남도의원 천안시의원이 자리를 함께해 지역 경제현안을 논의하고 관철을 결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형기 충남북부상의회장과 문필해 천안시기업인회장, 충남벤처기업인협회 정백운 회장, 충남여성기업인회 김윤정 상임부회장 등 지역 4대 경제계 대표가 모두 참석했다.

 

자치단체는 충남도 송석두 부지사와 구본영 천안시장이 참석했다. 지역 정치권은 박완주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연‧오인철 충남도의원, 이종담 천안시의원이 자리를 함께했다.

 

충남북부상의 한형기 회장은 간담회 시작과 함께 폭증하는 중소기업 지원정책 수요에 대한 행정과 조정업무를 위해 충남 중소기업사무실의 지방청 승격을 요구했다.

이어 문필해 천안시 기업인회장은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은 수출기업에 반드시 필요한 금융지원”이라며“충남서북부 수출실적이 632억달러로 전국 2위권인데다 수출 중소기업도 1950개에 달해 지원기관 신설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천안을 중심으로 충남을 자동차 부품산업의 클러스터로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충남벤처협회 정백운 회장은 “자동차부품 기업들이 천안․아산에만 760여개” 라며 “전자와 IT 등 전·후방 사업과 연계한 자동차 부품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부권 R&D 융복합직접지구 조성요구도 나왔다. 충남여성기업인회 김윤정 상임부회장은 “천안과 아산은 중부권 제조업 성장을 선도하고 있으나 R&D등 기업지원 기반이 취약해 성장에는 한계” 라며 “융복합집적지구 등 제조업의 새로운 성장기반을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같은 경제단체의 요구에 박완주 국회의원은 “천안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로 중부권 R&D 융복합집적지구로 지정돼 수도권 연구개발 기능을 분산해야 한다”며 “정부의 책임있는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충남 서북부지역은 철도(KTX, 국철, 전철)와 고속도 등 교통여건이 우수 신규기업 창업 및 유치가 기대된다”며“이들의 수출지원 대책을 최우선 정책으로 다루겠다”고 밝혔다.

 

송석두 충남부지사는“충남은 수도권 규제정책을 계기로 산업화 수요가 크게 높아졌지만 정작 지원기관은 소홀한 감이 있다”며 “중앙정부에 적극적인 개선대책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www.newssports25.com

최혜빈 기자 chb05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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